회생제동의 효율을 알아보고자 약 20킬로미터를 정속주행 및 전비주행을해 봤습니다. 일반 국도를 이용하여 도로규정속도를 준수하였으며 동승자는 한명으로 짐은 약 30킬로 정도 싣고 주행을 했습니다.

제가 사는곳에서 의정부까지 주행을 해 봤고 주행모드는 에코모드 회생제동은 2단계를 놓고 주행을 했습니다.

회생제동은 2단계로 설정하였습니다.

나의 운전모드 및 트림컴퓨터의 연비를 리셋하였습니다.

운전스타일은 70킬로미터 이하로 주행하였고 매우 살살 운전하였습니다 차량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천천히 갔습니다.

그리고 도착하여 나온 연비

무려 10.6km/Kwh를 기록하였습니다

 25.5킬로미터 주행에 연비가 10.7… 왜 누적정보하고 연비정보하고 0.1이 차이가 나는지는…모르겠음

운전모드는 경제운전 98%를 달성했네요 이정도면 어떻해 운전하였는지 감이 오실겁니다.

아이오닉 같은경우 어떻해 운전을 해야 10km/kwh가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코나EV의 경우에는 회생제동 2단계에 매우 살살 운전을 해야지만 달성할수 있더라구요 물론 제가 아직은 전기차의 연비최적 악셀링을 완벽히 터득하지는 못하였고 미세한 조종을 하기에는 매우 피곤하더군요

아마도 최적의 악셀링을 할수 있다면 11~12이상의 연비도 달성할수 있을듯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운전하려면 조금… 힘들수도 있을듯합니다 연비운전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회생제동 2단계만 놓고 다녀도 8-9km/kwh 정도는 달성할수 있을듯합니다.

이제는 모드를 똑같이 에코모드로 하고 회생제동을 0으로 한다음 연비운전을 해 봤습니다.

다시 트림컴퓨터를 리셋시키고 에코모드에 회생제동 0단계를 설정해 놓고 주행하였다

갈때는 국도를 4차선 국도를 이용하였지만 올때는 아무래도 타력주행을 하려면 차량이 없는곳이 더 용이할것 같아 다른길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정확한 비교를 하기 위해서는 같은 구간을 테스트 해봐야하지만 회생제동0단계의 타력주행연비가 덜나올 것 같아 약간의 인센티브를 부여했습니다 하여튼 이 도로는 시속 50킬로의 제한이 있는곳으로서 차량 통행이 별로 없는곳이죠 그래서 제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타력주행을 이용하여 집까지 도착해 봤습니다.

회생제동 0단계의 타력주행을 이용한 연비운전 결과 8.5km/kwh를 달성했다.

주행거리는 위와 같습니다.

 경제운전을 100% 달성했네요.. 그런데 연비는 8.5km/kwh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정리해 보면…

에코모드 2단계 회생제동 연비운전시 10이상의 연비를 기록하였고 에코모드 회생제동 0단계 연비운전시는 8.5km/kwh를 기록하였습니다 이것을 토대로 총 뛸수 있는 거리를 계산하여 보면..

회생제동 2단계시 10.7 x 64(배터리용량) = 684.8 km
회생제동 0단계 및 타력주행 8.5 x 64(배터리용량)=544 km

이런 결과를 도출할수 있겠습니다 회생제동이 0이냐 2이냐에 따라 주행가능 거리가 무려 140km 로 가량이 차이가 난다는것입니다.

회생제동을 하고 안하고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것이죠 이러니 코나ev 매뉴얼에서 회생제동을 적극권장하는게 아닌가 싶고 회생제동 2단계가 에코모드의 기본 디폴트값으로 되어 있는게 이해가 된다.

맨 처음 차를 받았을때 회생제동 2단계가 무척이나 어색하고 승차감이 좋지못하여 계륵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에너지를 이정도 세이브 할수 있다면 또 다르게 생각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마키님
전기차에 관심이 많은 실제 전기차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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