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굳맨입니다.
영상으로 먼저 보고가실게요.

SM6 LPe(lpg) 가스차 시승기 입니다.

SM6 GDe(자연흡기 휘발류)모델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보았고 고속도로 , 시내 등
약 700km 정도를 시승했으며
가족과 함께도 시승을 해봤다.

가스차는 생각보다 더
가스충전(주유)을 자주하게 된다.

연비가 안좋다기보다는 가스탱크용량의
크기가 제한적이라서 그런듯

SM6 는 가스차로 연비 9km 정도나오는데
휘발류차대비 연료비가 거의 절반 수준인데
연비는 1-2km 정도 밖에 손해보질 않기 때문에
굉장히 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대한민국 모든 주유소가 셀프로
바뀌어가고 있는 요즘
가스충전소는 셀프 주유소가 없다.
가스를 다룬다는것이 아직까지도
굉장히 위험한지 꼭 유경험자가 한다.

충전소에 3만원이상 충전고객에게
생수를 제공한다는것 부터가 가스차들의
가스탱크용량이  얼마나 작은지를 알 수 있다.

그러니까 가스충전소에서 3만원 주유하면
일반 주유소에서 6-7만원정도 주유하는 느낌이랄까

2만원에 24리터가 들어갔다.

단순계산하면 1리터에 9km 간다고 했을 때
24×9 = 216km
2만원에 216km 를 갈 수 있다.

휘발류는 1,500원으로 했을 때 13리터,
디젤은 1,400원으로 했을 때 14리터가
들어간다.

휘발류 13리터로 연비 11km만 잡아도
13×11 = 143km
디젤 14리터로 연비 15km 만 잡아도
14×15 = 210km

가스는 연료효율 제일 좋은 디젤 만큼이나
아니면 그 이상의 경제적인 연료가 될 수 있다.

거의 엥꼬에서 2만원을 주유하니
절반 이상이 찼다. 35,000원 정도면
가득 채울 수 있을 듯

쏘나타 K5 등과 경쟁모델인데
제원을 확인해보진 못했지만
그들보다 살짝 큰 체감이든다.
특히 주차할 때

전면에서는 SM6 GDe 모델과 차별점이 없다.
프리미에르 만 선택할 수 없고
그아래 RE 까지 풀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측면에서도 GDe 모델과 차이점이 없고
휠이 너무 맘에든다.
LPe 모델에서는 18인치까지만 선택가능한데
프리미에르 19인치 휠만큼 이쁘다.

후면에 LPe엠블럼을 보기전까지는
가스차인지알 수 없다.

운전모드에 따라 바뀌는 엠비언트라이트
엠비언트라이트로 유명한 수입차만큼이나
휘황찬란하게 잘 되있어
충분히 운전자나 탑승자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
진짜 밤에 일부러 더 타고 싶었다.

1열을 먼저 살펴보면

살짝 힘이 덜 들어간
D 컷핸들이 장착되어 있다.

그립감도 좋고 열선핸들도 선택할 수 있다.

대형디스플레이로 안마도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안마도 받을 수 있는데
독일 3사 플래그쉽에 탑재되는
안마기능보다 더 시원하다. 진심이다.

가죽 대쉬보드에 스티치와 마감퀄리티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며 시승하는 동안
아내가 굉장히 좋아했던 부분이다.

전동시트는
상하좌우 뿐만아니라 럼버서포트(척추 받침)와
허벅지 받침까지 조절이 가능해 굉장히 편리했다.

나처럼 짜리몽땅인 사람일 수록
일반적인 시트보다는 이렇게 다양한 방향으로
조절되는 시트가 좋다.

신체구조가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ㅋㅋㅋ

1억을 상회하는 세단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오히려 더 좋아보이는
르노삼성의 시트디자인 !!! 인정 !!

​시트디자인을 꿋꿋히 유지해야 하는건지
보이는만큼 푹신하진 않아서
착석 했을 때 몸을 싹 감싸는 맛은
덜한게 단점이 될수도 있는데
장점이 될수도 있겠다.

​헤드레스트 아래부분을 위로 올려
뒷통수 받칠 수 있는건 정말 신의 한 수
너무 편해서 적응하면 없는차 못탄다.

조수석까지 통풍시트 열선시트
모두 가능하고

계기판은 SM6 와 동일하다.

사진으로 봤을 때 시트고가 좀 높아보이는데
실제로 착석했을때도 그렇다.
SM6 뿐만아니라 qm6 도 시트고가
좀 높은편이고 2열은 더 높다.

1열 시트가 높으니 키가작은 사람들도
보닛의 끝부분까지 볼 수 있어서
주차시 굉장히 편리하고
주행시 탁트인 시야가 만족스럽다.

시트를 높혀서 높은거랑
원래부터 높게 셋팅된거랑은 많이 다르다.

자이제 2열로 !

일단 카시트의 각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2열의 시트는 누워있는 느낌이라 편하다.

2열 레그룸은 경쟁모델대비 좁은편이지만
2열의 시트고가 1열보다 더 높기 때문에
허벅지 아래쪽으로 다리놓는공간이 많이 넉넉해
레그룸 좁은걸 보완해줘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보통 세단 시트 두께가 이정도로
두껍지 않는데 sm6 뿐만아니라
qm6 도 이정도로 두꺼워 2열이 높다.
내 느낌만 높은게 아니라 누가타더라도 높다.

​2열시트 높은건 엄청난 장점이다.
대부분 2열 시트가 높다고 느끼는 차종을
플래그쉽모델들인데 플래그쉽 모델들이 왜
2열을 높게 셋팅하는지 알 수 있다.
타고내리기에 편리하고 시야 개방감이 좋다.

2열 도어트림에까지 가죽에 스티치 마감되었고
1열과 동일한 헤드레스트가 장착되었다.

2열 열선버튼은 암레스트에 숨어있고
컵홀더에 스마트폰 보관함까지 있어 편리하다.

수동이지만 후면유리 햇빛가리개도 있어 좋고

2열 천정에 3개의 LED 가
각기 다른 버튼으로 되어 있어 편리하다.

트렁크는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오픈되며 닫는건 수동이다.

트렁크 하단에 도넛모양의 가스탱크가
자리자고 있는걸 감안했을 때
이정도의 트렁크 높이는 아주 칭찬해줄만 하다.
거의 일반차량트렁크와 큰차이가 없다.

도넛탱크 덕분이다.
후방충돌 사고시에도 도넛탱크는 차량 아래로 떨어지게
설계되어 폭발위험도 없고
예전처럼 승객석으로 밀고들어올수도 없다.

시내주행연비는 아주 막밟고 타도
리터당 7-8km 정도의 연비가 나와서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sm6 gde 엔진과
동일한 엔진이 탑재되어 역시 토크와 마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으며 자연흡기치고도
굉장히 우수한 가속력이 있고 풀악셀시
기존의 가스차처럼 RPM 만 올라가고
차는 그대로인 경우도 없고 밟는데로 나가진
않지만 답답함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다.

과격하게 이리저리 주행을 해도
몸이 크게 쏠리지 않는 편이다.

1열에서 서스펜션은 우려했던 만큼 하드하지 않다.

소음 진동은 디젤에 비해서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이고 소음면에서는 휘발류와 구분이 어렵고
진동은 살짝 있는 편인데 가스차임을 감안했을 때
감수할 수준이며 엔진 회전 질감은 디젤의 다소 거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휘발류처럼 조용한 디젤
그러니까 6기통 디젤 느낌 !

고속도로에서는 연료비부담이 적으니
더 밟게되어 150km 이상 고속주행도
충분히 가능하고 고속으로 주행을 하면
고속도로 연비와 시내연비가 큰차이가 없었다.

​헤드룸이 높아보이는 만큼 A필러도 많이
서 있는데 풍절음이 없는게 너무  신기할
정도이고 파노라마 선루프에서는
130km 이상 밟으면 풍절음이 들어오는데
선루프 커버를 닫으면 그마저도 제로!

역시 이중접합 차음글라스의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아이가 있는 집의 패밀리카로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8점 줄 수 있다.

2점이 빠진 이유는 가스탱크 때문에 트렁크가
좁아진 것! 트렁크 빼고는 만점이란 것!

디젤엔진 만큼 연료비 좋은 엔진을 찾는다면
LPe 가 답이다.

 


굳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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