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CEO, 레이쥔 (출처: Reuters)

 

안녕하세요. 일렉트릭 쇼크입니다. 이번 소식은
니오, 테슬라,그리고 샤오미 이야기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샤오미도  전기차를 만든다

애플부터 바이두, 폭스콘까지. IT 기업들의 전기차 산업 진출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대륙의 실수”,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샤오미의 전기차 진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➊ 로이터 통신의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샤오미는 중국의 장성자동차와 손을 잡고 전기차 산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➋ 중국 최대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하나이면서 스마트워치,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각종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샤오미는, 기존의 “가성비” 포지셔닝을 유지하는 전기차를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➌ 하지만 바이두나 폭스콘이 그랬듯, 자동차 양산 경험이 전무한 샤오미가 혼자 힘으로 전기차를 만들 수는 없겠죠.

중국 최대의 픽업트럭 제조사인 장성기차가 파트너로 참여해 기술 자문과 생산 공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➎ 샤오미의 강점은 스마트폰과 스쿠터, 공기청정기 같은 다양한 가전제품을 직접 만들며 이를 모두 연결하는 IoT(Internet of Things)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는 것입니다.

➏ 이런 IoT 생태계에 전기차를 연결한다면 시너지를 기대해볼만 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인데요.

➐ 샤오미의 전기차는 2023년 경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➑ 전기차는 아직까지도 비싼 가격으로 인해 대중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2년 뒤 샤오미가 내놓을 전기차는 과연 기존의 가성비 명성에 걸맞은 스펙을 갖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기사 원문 읽기: Exclusive: Chinese smartphone maker Xiaomi to make EVs using Great Wall’s plant – sources (Reuters, 2021/03/26)

 

E for Electric에서 진행한 샌디 먼로의 인터뷰

 

샌디 먼로
중국 전기차의 공습 이시작된다

샌디 먼로를 아시나요? 테슬라 자동차를 구매해 분해/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자동차 업체들을 컨설팅하는 것으로 유명한 엔지니어인데요. 테슬라 제품이 전통 자동차 업체보다 5년 이상 앞서 있다는 충격적 분석 결과를 내놓은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샌디 먼로가 이번에는 “E for Electric”이란 유튜브 영상 인터뷰를 통해 또다른 재미있는 주장을 내놓았는데요.

➊ 샌디 먼로의 의견에 따르면, 미국 OEM들이 전기차라는 대세를 파악하고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며, 주도권을 잡기에는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➋ 때문에 이러한 빈틈을 비집고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습이 시작될 것입니다.

➌ 70년대 일본 자동차는 허접한 싸구려 제품으로 취급받았습니다.

➍ 하지만 80년대에는 소형차 시장을 점령했고, 점차 카테고리를 확장해 90년대에는 렉서스, 인피니티 같은 프리미엄 시장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➎ 이런 일본 자동차의 성공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패러다임을 이용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성장할 것입니다.

➏ 중국 업체들은 미국 업체들과 내연기관으로는 경쟁이 되지 않았지만, 전기차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입니다.

➐ 하지만 미국의 전통 OEM 업체 경영진들의 사고방식은 아직도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기에, 이를 막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➑ 때문에 중국 전기차를 막기 위해 미국 정부가 다시 관세와 보호무역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샌디 먼로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읽기: Sandy Munro Predicts the next big thing (E for Electric)

 

 

니오는 어떻게
 테슬라의 성장 밑거름 이 되었나

중국의 전기차 업체 니오(NIO)는 작년 한 해 40,000대가 넘는 전기차를 판매하며,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 니오가 우연찮게 테슬라의 성장을 돕는 밑거름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테슬라의 성장 뒤에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미있어 소개합니다.

➊ 니오의 CEO, 윌리엄 리는 최근 2019년 니오의 어려운 시절을 회고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2019년은 자본금 부족, IPO 흥행 실패, 배터리 리콜로 니오에게 최악의 한 해였습니다.

➌ 당시 상해에 자동차 제조 공장 건설을 준비하던 니오는, 자금난으로 건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➍ 현금 확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설비까지 판매해야 했다고 하는데요. 2019년 상해 기가팩토리를 짓고 있던 테슬라에게 프레스 장비를 넘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니오의 CEO, 윌리엄 리 (출처: NIO)

 

➎ 경쟁자인 테슬라에게 생산 장비를 파는 것은, 마치 적군에게 총알을 파는 것과 같았다고 윌리엄 리는 설명하는데요. 당시 니오가 얼마나 절박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➏ 니오가 테슬라에 판매한 프레스 장비는 주문부터 설치까지 12-18개월이 걸리는 비싸고 까다로운 장비입니다.

➐ 때문에 니오가 아니었다면 상해 기가팩토리는 10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완공될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게 윌리엄 리의 생각입니다

➑ 2020년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상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테슬라 모델3였는데요. 경쟁자인 니오가 이런 실적에 의도치 않게 기여했다니,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 기사 원문 읽기: How A Deal With Tesla Helped Save NIO (InsideEVs, 2021/03/25)

 

이번 EV 업계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

 

일렉트릭 쇼크
찌릿찌릿하게 읽는 테슬라와 전기차 시장 이야기

 

그랜저 하이브리드 시승기 – 더욱 그랜저다운 그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