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캠핑은 먼나라 이야기 였죠.

주변에 캠핑을 하는 지인도 없었고 하려고도 안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처음 입문하는데
장비도 복잡하고 텐트칠 자신도 없었거든요.

그러다 2020년 테슬라 모델X를 구매하고나서
차박이란걸 하면 텐트를 칠 필요가 없으니
캠핑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죠.

 

 

그리고 시작된 저의 캠핑은
이제 3년차가 되었습니다.

차박으로 시작해서 오토캠핑으로
(텐트도 벌써 5동이나 사고…)

백패킹으로 그리고 차박캠핑까지
다양하게 다니고 있죠.

 

 

그렇게 차박캠핑을 모델X부터 시작해 모델3
그리고 모델Y에 이르기까지 모두 가능했습니다.

차박캠핑을 유독 좋아했던 이유가 있는데
전기차.. 특히 테슬라로 차박을 하면 좋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1. 풀플랫 되는 차박

모델Y 2열을 접으면 누웠을때
아주 편안하게 잘수 있는 사이즈가 나옵니다.
제 키가 183cm정도 인데 여유롭습니다.

물론 내연기관중에도 Full Flat이 되는 차가
있긴하지만 아직까진 안되는 차가 많고
전기차는 대부분 차박을 겨냥해서
요즘 다 풀플랫이 되는 추세입니다.

 

 

심지어 세단인 모델 3 역시 성인 1명이
차박을 하는 거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아늑하죠 (다리공간이 살짝 좁은 거를 빼면…)
일단 잠에 들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즉, 텐트를 피칭하지 않아도
아주 튼튼한 텐트가 있는 셈입니다.

 

 

2. 매연 없이 유지되는
쾌적한 온도

캠핑은 한여름엔 더위와 한겨울엔 추위와의 싸움입니다.
하계에는 휴대용 에어컨, 선풍기 등의 장비가 필요하며
동계에는 팬히터, 난로, 전기장판 등의 장비를
바리바리 가지고 다니게 되죠. 하지만 전기차로
차박을 하면 그 모든 게 필요 없게 됩니다.

 

 

테슬라에는 캠핑 모드가 존재합니다.
단순하게 실내 온도를 세팅한 온도에 맞춰주는
기능인데 23~24도 정도로 세팅해두면
밤새 그 온도를 맞춰줍니다. 겨울이나 여름이나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시켜주면서도
시동 개념이 없으니 매연이 안 나오게 됩니다.

 

 

핸드폰으로 설정이 가능하니 누워서 춥거나 더우면
언제든 세팅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극동계 혹은 하계에 더위와 추위를 피하는데 장비가 따로 필요 없게 되는 셈이니… 이보다 더 좋은 차박 환경이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매트도 요즘엔 테슬라 모델별 규격에 딱 맞게 제품이 나오니.. 그냥 프렁크 같은데 싣고 다니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전국 여행을 하는 사람도 봤어요. 지방에 돌아다니면서 차에서 자고 (주차장 및 노지 등지에서) 또 일어나서 밥 먹을 때 충전하고 전국 여행을 다니는 겁니다. 그럼 숙소 값이 안 들겠죠?

 

 

이러한 전기차의 매연 없는 온도 조절은
차박에만 유용한 건 아닙니다.

피크닉을 가거나 계곡 등의 수영을 갔는데
잠시 쉬어가는 용도 혹은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줍니다.

 

즉, 전기차는 텐트, 의자, 쉘터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면서도
매연도 없고 소음도 없기에 민폐 혹은 환경오염도 없으니
그야말로 너무 좋은 캠핑템이 되는 것입니다.

 

 

장대비가 쏟아져도
아주 튼튼한 텐트가 되어주는 전기차
결국 캠핑 최애템이 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는 저렴한 유지비용입니다.

 

 

밤새 공조를 틀어놔도 많아야
배터리가 20%정도 소모됩니다.

큰 소모는 아니라서 주변에 전기충전소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만 파악해두면 걱정할일도 없습니다.
또 충전비용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내연기관대비)
고유가 시대에는 더욱 경제적인 방법이 되는것

 

 

주변에 슈퍼차저가 있는곳이라면
아주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니 충전하는데
시간도 그렇게 많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속도가 V3같은경우 최대 250kW급으로
충전이되는데 정말 순식간에 충전이 됩니다.

캠핑에 빠져보니 차박도 좋지만 캠핑그 자체에
매력을 느끼면서 텐트에서 자는 날도 많아집니다.

 

 

이렇게 헬리녹스 터널 텐트에서 여럿이
여유로운공간으로 캠핑을 하기도 하고

 

 

솔캠을 갈때는 헬리녹스 브이타프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캠핑을 하기도 합니다.

 

 

차박과 대형텐트를 들고가는 오토캠핑이 아니라면
이렇게 백패킹으로 떠나는 캠핑도 엄청난 매력이 있죠!

즉, 차박으로 캠핑을 시작했는데
이제 진짜 캠핑을 즐기는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테슬라와 함께하는 차박도 계속 할 예정입니다.
가장 간편하고 쾌적하게 잘수 있으니까요.

저는 오히려 아이들을 델고갈때 꼭
전기차에서 차박을 시킵니다.
저는 텐트에서 자더라도 아이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자야하니까요

즉, 어떤캠핑이라도 즐겁게 캠핑을 지속해볼 예정!
지미림의 캠핑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JimmyLim
지미림
지미림의 테슬라 라이프

 

2023 아이오닉5 2022전기차 보조금 100% 못 받는 트림과 이유

이전 글요즘 고속도로 휴게소에 급속 충전기 많이 늘어났다며? 실태는?
다음 글중독되는 짜릿한 맛 포르쉐 타이칸(Taycan) GTS 시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