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겨울 왕국 2 공식 홈페이지

이제 2019년 12월로 접어들었다 2019년도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겨울은 시작되었다. 겨울 왕국 2가 개봉하였고 그것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기차에 있어서 겨울은 혹독한 계절이자 힘든 계절이다. 1년 중 3개월에서 4개월 정도를 차지하는 계절이지만 이 기간 동안 전기차는 주행 가능 거리가 크게 줄어든다.

전기차를 구입하고 나서 이런 부분 때문에 많이 실망하는 사람들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주행 가능 거리가 줄어드는 것에 있어서 적잖이 당황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차를 구입하기 전에 이러한 사항을 미리 숙지하고 적응해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전기차의 주행 가능 거리란?

– 전기차의 원료는 전기이다 이 전기로 갈수 있는 거리를 말하는데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상태를 SOC(State Of Charge)라고 하고 SOC는 %로 표기한다. 자신의 현재 SOC 상태에서 몇 Km를 갈수 있느냐가 바로 전기차의 주행 가능 거리이다.

현재 전기차는 2세대 전기차로 분류하는 데 이것은 정확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고 공식적으로 발표된 적은 없으나 제조사 또는 유저들이 전기차를 분류하는 데 있어 1회 충전당 갈수 있는 거리로 나눈 것이다. 1세대는 250Km 이하이고 2018년에 출시한 전기차(BEV)들 중 38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일컬어 2세대 전기차라고 말한다.

여기에 포함된 전기차들은 현대기아차의 코나 EV, 니로 EV, 쏘울 EV 부스터 쉐보레의 BOLT EV의 차량들이 대표적이다. 이들 차량들은 1회 충전에 실 주행거리 380Km 이상은 주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겨울철을 포함한 평균치이기 때문에 겨울철만 따로 놓고 이야기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 주행 가능 거리가 줄어드는 이유는?

이것은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히터 때문이다. 전기차의 히터는 대게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히터가 장착되어 있고 내연기관 차량과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동작된다.

코나EV 겨울 히팅시스템

내연기관 차량에도 PTC 히터가 있는 차량들이 있는데 이것은 시동을 건 후 초반에만 동작하고 어느 정도 가동을 하게 되면 엔진의 열과 함께 동착을 하는데 전기차는 오로지 PTC 히터에만 의존하게 되는데 이것의 연료가 바로 메인 고압 배터리의 전기이기 때문이다.

© mauropaillexphotographer, 출처 : Unsplash

자신이 주행하는 데 있어 전기를 소모해야 하는데 난방에도 전기차의 주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니 그만큼 주행 가능 거리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배터리의 특성상 온도가 낮으면 그만큼 성능이 저하되는 것 때문인데 이것은 앞으로 나올 배터리는 어느 정도 보완이 되어 나올 것 같지만 현재로서는 고압 메인 배터리가 온도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 그러하다.

 

| 전기차의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그렇다면 겨울철에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당연히 히터를 가동하지 않으면 주행 가능 거리는 늘어난다 하지만 겨울철에 히터를 끄고 주행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쩌면 좋을까? 우선 현대/기아에서 출시한 전기차들은 윈터 패키지라는 것을 옵션에서 선택하면 겨울철에 좀 더 긴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배터리의 성능 저하와 충전 속도 저하를 어느 정도 커버할 수이다.

그런데 이 옵션이 100만원 돈이 넘기 때문에 전기차 구입 시 선뜻 선택하기에는 조금 망설여지는 옵션이기도 하다. 하지만 겨울철의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는 데 있어서 이만한 옵션도 없다.

기아차의 쏘울 EV 히팅 패키지 가격-기아차 홈페이지

만약 이것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각 제조사의 차량 모델의 사용자 설명서에 나와있는 내용을 충실히 따르면 된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기차만의 경제 운전을 하게 되면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릴 수 있다.

현대기아차에서 출시된 코나 EV 사용자 매뉴얼에 따르면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감속하거나 내리막길 주행 시에 회생 제동 브레이크 가 작동되어 구동용(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이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여 주행 가능 거리를 늘 여줍니다.
    -전기차의 회생제동 장치에 따른 설명으로서 운행하면서 자동으로 조절되거나 사용자가 수동으로 조절을 할 수 있다. 자동모드 또한 존재하는데 회생제동을 자동으로 설정하면 앞차가 설 경우 회생제동이 자동으로 작동하므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속력이 저절로 줄어든다. 처음에는 조금 생소하지만 적응되면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으로 해놓고 운행하는 것도 꽤 편하다.

    코나EV의 자동 회생제동 설정
  2. 냉・난방 작동 시 구동용 배터리 전력을 사용하므로 히터와 에어컨을 과다하게 작동하면 전력 소모가 커져 주행 가능 거리가 많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따 라서, 다양한 평가를 통해 개발한 22℃ AUTO 조건 설정 시 쾌적온도로 최적 에너지 소모 주행이 가능 하므로 권장합니다. 냉・난방이 필요 없을 때는 히터 및 에어컨을 끄십시오.

    -앞서 본문에서 이야기했듯이 난방에 있어서는 PTC 히터 때문에 메인 배터리의 전력 소모가 크지만 상대적으로 에어컨은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양한 평가를 통해 배갈 한 22도 오토 조건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부분이 이채롭다. 그리고 히터의 단계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가 많이 차이가 나게 되므로 적절한 단계 설정도 도움이 된다.

    히터를 켜지 않은 상태의 주행 가능 거리

    히터를 켰을 때 주행 가능 거리
  3. 히터 및 에어컨 시스템을 사용할 때 내기 모드를 선택하면 외기 모드를 사용할 때 보다 에너지 소모가 줄어듭니다. 외기 모드에서는 바깥공기를 다시 가열을 하거나 냉각을 해야 하므로 에너지 소모가 큽니다.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이렇게 운행하면 습기가 생겨 그것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4. 히터 및 에어컨 시스템을 사용할 때 운전석 개별 공조(DRIVER ONLY) 또는 예약 공조 기능을 이용하십시오.
    -혼자 탈 때는 이렇게 해서 조금은 더 탈수 있긴 하다. 이렇게 하면 운전자 쪽에만 냉난방이 된다.

    운전석 개별 공조 버튼-코나 EV
  5. 가속 페달 위치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경제 속도로 주행하십시오, 가속 및 감속 시 가속 페달을 서서히 밟고, 해제하십 시오, 항상 지정된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십시오, 주행 중 불필요한 전 작품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불필요한 화물을 싣지 마십시오, 공기저항을 증가시키는 부품을 차량에 장착하지 마 십시오.
    -위와 같은 사항은 내연기관 차량에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주로 연비 운전을 위한 내용들이다.그리고 현대/기아차에서 출시한 전기차들은 ECO+(에코플러스) 모드가 있는데 이것은 초절전 주행모드라고 부른다. 이때는 90Km로 속도제한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며 냉, 난방이 모두 꺼지며 회생제동 단계가 2단계로 바뀐다.

    코나 EV 드라이브 모드 별 기본 설정

이로써 전기차의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제조회사가 다르더라도 전기차의 배터리 특성상 공통된 부분이 있으므로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럼 올겨울도 안전운전을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마키님
전기차에 관심이 많은 코나 EV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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