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ssan SAKURA EV

올해 일본에서 출시한
닛산 사쿠라는 경형 전기차입니다.

 

 

현재 일본 내에서도 사쿠라의
인기는
대단하다고 합니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 중 그나마 전기차를
일찍부터 선보이고 있는 기업이 닛산인데요.
日産자동차에서 현재 출시하고 있는 전기차는
SUV 아리아, 리프 그리고 경차인 사쿠라입니다.

닛산 사쿠라가 어떤 전기차로
출시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쿠라는 현대적 감각과 실내 공간성도 넓게 디자인한
모습이 경차 전기차의 표본스럽게 생겼습니다.
막혀있는 전면 그릴은 블랙으로 마감 처리해서
전기차임을 강조했습니다.

 

 

짧은 프런트 오버행과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테일게이트 형태의 박스형 타입이 실내 공간을 잘 뽑았을 것 같은데요. 작은 체구지만 우측 뒤 휀더에 위치한 충전구는 상당히 큰 덮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AC 5핀 완속과 급속 차데모 충전구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 받아야 하니 그만큼 공간이 커야 합니다. (작은 차체에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사쿠라의 실내 디자인은
만족스러운 현시대의 실내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어
공간과 기능적으로도 만족스러워 보입니다.

 

 

경차라고 해서 대시보드나 도어트림의
재질이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시트는 패브릭 시트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의 버튼을 보면 ADAS 장치도
갖추고 있어 운전의 편리성을 제공했습니다.

 

 

스펙을 알아보기 전에 계기판에 찍혀있는
충전 잔량(89%)과 운행 가능 거리(180km)로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닛산 사쿠라의 AVN 모니터는 9인치입니다.
국내 차량에 적용하고 있는 10.25 인치의 와이드한
비율이 아니라 모니터의 면적은 비슷해 보입니다.

 

 

기어 시프트도 전자식이고 공조 버튼도 풀 오토 타입의
터치식 버튼이라 경차에서 보기 드문 스펙인데요.

 

 

닛산 사쿠라 전기차 파워트레인

닛산 사쿠라의 파워 트레인은
47kW 구동모터로 195Nm의 파워를 낼 수 있고
20kWh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위 스펙으로 WLTC 기준 180km르ㄹ
주행할 수 있다고 나오는데요.

다소 적은 배터리라고 생각되지만
경차 사이즈의 도심형 스펙으로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회생제동과 원페달 주행도 가능하고
히트펌프 시스템도 적용해서 겨울철 난방시
에너지 효율을 높여 배터리 사용을 절약하는
기술도 들어갔습니다. 배터리 및 구동 계통의
보증은 8년 기간에 16만 km까지 보증합니다.

 

 

닛산 전기차 사쿠라 가격
그래서 얼만데?

사쿠라 전기차의 가격은
X 트림 239만엔, G 트림 294만엔 입니다.
현재 엔화 환율을 감안하여 원화로 환산하면
2,300만원~ 2,800만원 정도이고
일본에도 전기차 보조금이 있어 소비자가
실제로 구매하는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2년 일본 전기차 보조금은
국가 보조금 55만엔 , 에코카 감세 혜택 1.56만엔,
자치단체 보조금 60만엔 (도쿄도 기준)을 합하면
무려 116.56만엔 이나 받을 수 있어
소비자가 실제로 구매하는 금액은
상위 트림인 사쿠라 G 트림은 177.47만엔이라
원화 기준 1,700만원수준입니다.
사쿠라는 줄 서서 살만한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재난상황에서 파워 뱅크로

일본은 지진이 많은 나라이고 주거환경도
대도시 이외엔 개인주택이 많습니다.
개인주택에서 전기차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재난이나 위급상황 시 정전이라도 된다면
자동차의 배터리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이미 닛산 리프에서도 선보였습니다.
사쿠라 전기차도 이런 기술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닛산 사쿠라 제원

자동차의 사이즈와 제원을 보려고 공개한
자료는 그냥 도면입니다. 실내 공간과 시트 폭까지
수치로 자세하게 표한한 것이 이색적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경차 전기차가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경차 왕국 일본의 전기차인 사쿠라가 어떤 스펙으로 출시되었고 가격대를 알아봤고 향후 출시될 국산 경차 전기차를 예상해 보면 배터리 용량과 1회 주행 거리를 이보다 커질 것이나 소비자가 부담하는 가격은 전기차 보조금을 받더라도 2천만원 대는 훌쩍 넘어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국산 경차 전기차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 빠른 출시를 바랍니다. (캐스퍼, 레이 전기차 어서 출시해 주세요.)

 

고구려인
아이오닉 PHEV & 코나 EV오너
carmaster /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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