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C400 4매틱 프리미엄 출시
가격 1억140만 원
정부 보조금 지원 대상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30일 전기차 모델 ‘EQC400 4매틱’에 새로운 트림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벤츠 EQC는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로 다임러그룹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차종이다. 국내에서는 작년 10월 EQC400 4매틱과 EQC400 4매틱 에디션 1886 등 2개 트림으로 처음 선보였다.

 

 

HUD·부메스터사운드·통풍시트 등 탑재

이번에 추가된 EQC400 4매틱 프리미엄은 헤드업디스플레이와 통풍시트를 추가해 편의사양을 개선하고 가죽시트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벤츠에 따르면 EQC는 강력하면서 효율적인 전기 구동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 벤츠 최신 주행보조장치, 디지털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 등이 결합됐다. 또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엠벅스(MBUX)’에는 충전 상태와 에너지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기능도 포함됐다. EQC에 탑재된 MBUX는 자연어 음성 인식이 가능하다. 음성으로 출발 시간을 설정해 주행에 적합한 배터리 상태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출발 전 실내 온도와 내비게이션, 충전 상태 등을 제어하고 설정할 수 있다.

 

 

전기차 전용 기능·서비스 제공

충전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프리미엄 충전 솔루션도 운영한다. EQC 구매자에게는 1:1 스마트 코치가 배정된다. 종합적인 충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를 통해 홈 충전기 무료 설치와 공용 충전소 1년 무제한 무료 충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 출고 시 전국 대부분 전기차 공용 충전소에서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충전과 결제가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카드 소유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지하 2층에 마련된 벤츠 충전존에서 오는 12월까지 무료 충전을 이용할 수 있다.

 

 

벤츠 EQC 공식 판매가격은 EQC400 4매틱이 9550만 원, EQC400 4매틱 에디션 1886과 새 모델 EQC400 4매틱 프리미엄은 1억1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모델로 국고보조금 630만 원에 등록 지역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EQC400 4매틱을 구매할 경우 국고보조금 630만 원, 서울시 보조금 450만 원 등을 지원 받아 847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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