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현대 공식 채널

 

언제부터인가 아이오닉 5의 냉각수와 관련하여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생겼어요. 다름이 아니라 아이오닉 5에는 2가지 냉각수가 들어가는데 한 가지는 비절연 냉각수(분홍색) 다른 한 가지는 절연 냉각수로(파란색) 각각이 다른 곳에 냉각을 담당하는데 특히 절연 냉각수는(파란색) 모터와 배터리를 냉각하는데 들어가는 액체인데요. 이것을 절연 냉각수로 쓰는 이유는 배터리와 물은 상극 관계로 만에 하나라도 리튬이 물과 접촉하면 폭발이나 화재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취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 냉각수의 색갈이 점점 더 옅어지는 문제가 발생하여 여러 운전자들로 하여금 불안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관련 카페나 커뮤니티에서는 이것과 관련하여 제조사의 입장을 듣고 싶어 했지요.

 

모터에도 냉각수가 하는 역할이 있다.

 

 

초창기에는 냉각수 관련 제조 업체에서 기존과 색이 변한다면 혹시 모르니 교체를 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했지만 최근에 현대 측에서 밝힌 바로는 기능상에는 문제가 없으니 그냥 타셔도 무방하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약 1년이 지난 후 냉각수 색상 변화

아이오닉 5에 적용된 냉각수 색상별 기능



아이오닉 5 냉각수 변색 이슈 Q&A

 

Q1. 아이오닉 5 냉각수
변색 이슈가 무엇인가요?

A : 냉각수는 본래 무색이나, 시인성(차량 생산 및 A/S 등)을
위해 색소를 첨가하여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의
저 전도 냉각수에는  파란 계열의  색소가 첨가되는데,
일부 차량의 저 전도 냉각수에서 색상이 연해 지거나
무색에 가까워지는 현상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차량 분리형 냉각 회로 구조
저 전도 냉각수(파란색),
일반 냉각수(핑크색) 동시 적용 중)

Q2. 파란색 색소가 변색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 냉각수 내 파란색 색소의 분자 구조가
다른 색상보다 분자 구조 안정성이 낮아
쉽게 변형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

Q3. 저 전도 냉각수의 파란색이
변색되어도 차량에는 문제가 없나요?

A : 색소는 냉각수의 기능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냉각수의 색상이 연해지더라도
그 기능은 충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 색상이 연해진 냉각수 성분 분석 :
에틸렌글리콜 함량 50%로 동결 방지에 문제없으며,
부식 방지 첨가제 또한 냉각수 신품 대비
90% 이상 잔존하고 있음을 확인.

Q4. 조치 방법은 무엇인가요?

A : 색소 탈색 외에 기능적인 성분들은 모두 정상이므로
별도의 조치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취급설명서의
냉각수 교환 주기에 따라 3년 또는 6만 km 도래 시,
전용 냉각수로 교환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 아이오닉 5 저 전도 냉각수 변색 이슈 관련 현대차 답변입니다. –

 

이로써 아이오닉 5의 절연 냉각수 관련 이슈는 마무리가 되어 가는 듯한데요. 사용자들의 문제 제기로 제조사에서 이렇게 대응을 해 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이오닉5의 절연 냉각수의 색상이 옅어지는 분들은 우선은 그냥 타고 다니셔도 문제가 없을듯해요. 기능상 문제가 있다는것은 아니니까요. 그럼 다음에 또 다른 아이오닉 5,6의 소식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로드스터
IONIQ 5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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