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로 1박2일 차박/캠핑
V2L 빵빵하게 다쓰고온 후기

아이오닉5에는 72.6kwh의 배터리가 들어가지요. 그리고 차박에 특화 되어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이 추운 겨울날 아이오닉5의 v2l기능을 극한으로 쓰면서 차박을 하면 어떻게될까? 제가 직접 다녀오지는 못했지만 제가 활동하고 있는 카페의 매니져분께서 다녀오시고 후기를 남겨 주셨어요. 그래서 소개 해 볼까합니다. 과연 아이오닉5를 가지고 V2L을 이용하여 난방을 해서 어느정도의 배터리를 소모할까요?

 

함께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아이오닉5멤버스 매니저입니다. 평일 한적하게 힐링하고 싶어서 수/목 일정으로 충남 금산에 있는 적벽강 오토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차박지를 소개하자면 넓은 잔디밭이며 오토캠핑장이라고는 하지만 무료입니다(노지라고 봐야겠네요) 세면/급수시설은 없으며 이동형화장실2칸이 끝. 화장실은 지저분해요 ㅠㅠ 근데 어제보니 새로 신식으로 공사중이더라구요. 텐트치기 너무 좋구요 넓은 잔디밭 옆으로 적벽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강사진은 못찍었네요 ㅠㅠ 먼저 캠핑오신분들도 계셨고 주변에 알박기 한 텐트 몇동과 카라반도 있더라구요; 나름 미니멀 하게 한다고 했지만…. 전날밤 준비하고 보니 차 한가득… 차박매트랑 러그도 펴보고 ㅋㅋ V2L을 최대한 이용하려다보니 새로산것들도 많구… 마음만 미니멀했네요 ㅎㅎ

 

 

차박지인 적벽강 오토캠핑장에 도착 후 차박텐트피칭+아이오닉5셋팅 !! 차박텐트는 아이두젠 a10플러스입니다.  새것이 아닌… 당근에서 중고로 20만원에 구입했네요 ㅎㅎ 설치하기가 매우 쉬웠구요 거의 반조립상태로 접혀있던걸 꺼내서 핀후 팩박아서 고정하면 끝~

 

 

이렇게 셋팅을 해놓으니
제법 캠핑 분위기가 납니다 ㅎㅎ

 

 

오늘의 주요 포인트는
V2L 활용

오늘의 주요 포인트는 V2L활용이었지요 ㅎㅎ V2L 커넥터 꼽았을대 배터리 96%의 든든함이란!! 난이제 마구마구 전기를 쓸테야~~ 하며 셋팅하느라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새로산 IH인덕션에 IH그리들로 냉삼을 마구마구 꾸버 먹었습니다 ㅎ

 

 

요정도야 뭐 ㅎㅎ 그다름 느끼한 속을 커피한잔 으로 달랬구요. 이역시 V2L을 이용 전기포트롤 물을 끓여서 했습니다. 계획은 성대했으나 결과는 초라했…. 사실 고기꿉으면서 빠지면 아쉬운 술!! 쏘맥을 거하게 몇잔 먹었더니 낮술이라 그랬는지 훅 올라오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잠시 기절을…

일어나니 깜깜;; 춥고 ㅎㅎㅎ

 

 

해는지고 달이 …. 그래서 언능 못찍은 사진들을 찍어봤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사진도 찍고 해보려 했으나… 이놈의 술…ㅋㅋ 그래서 밤하늘에 별들이 사진에 잘담겨 위안 삼으며 하이라이트인 불멍/별멍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낮엔 살짝 더울정도로 따뜻했지만 해지니 급속도로 추워짐에따라 아이오닉5의 히터도 25도로 틀고 차박텐트안에도 미리사온 미니히터 2000와트짜리 온풍기를 틀었습니다.. 바로 따뜻해지진 않았고 한 1시간 정도 후 되니 차와 텐트안이 훈훈해졌네요.

 

 

이때가 배터리 용량이 90%남았었구요.  아래사진에 보시면 1.8kw를 사용중이라고 뜹니다. 이게 미니히터온풍기와 전기장판을 최대로 틀어났을때 사용량입니다.

 

 

이렇게 밤은 깊어가고…이날 잠은 차안이 아닌 차박텐트바닥에 캠핑매트(두툼한돗자리)+차박매트+전기장판+러그. 위에 침낭으로 생각보다 춥지도 않았고 바람도 없던 날이라 잘잤네요.

 

 

밤새 65%를 쓰다니 ㅎㅎ

엠비언트 때문에 차안이 계속 ㅎㅎ색이 바뀌어서 이것또한 감성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더라구요 ㅎ 이렇게 아침이 되고 눈을떠 계기판의 V2L을 표시를 확인해 보니… 25% ㄷㄷ. 90%에서 시작했는디…밤새65%를 쓰다니 ㅎㅎ 아무래도 트렁크열고 차량히터+2000w급 미니히터온풍기+전기장판 을 밤새 써서 그런거 같습니다. 전에 차량히터와 전기장판 써서 했을때 낮부터 틀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 32%정도 소비했었는데 확실히 V2L로 온풍기까지 따로 쓰니 전력소비가 많이 되더라구요. 동계캠핑하실때 차에서 주무시더라도 차박텐트 쓰실분들껜 등유난로 필수인것 같습니다 ㅎㅎ

 

 

아침에 영하6도 ㄷㄷㄷ
아이오닉5 곳곳에 서리가 내려앉았네요 ㅎ
​이제 …지옥의 정리가…남았….

 

 

확실히 캠핑은 셋팅보다
정리가 힘이 든다는걸 깨달았습니다 ㅎㅎ

 

 

올때보가다 갈때…
짐이 왜 더 많아진 느낌일까요…

 

 

주변 정리후 집으로~~~~가….
아니고 충전하러 가야지요 ㅠㅠ
V2L을 빵빵히 썻기에 집에까지 갈
배터리충전또한 필수!!

 

 

잔량은 16%…

집까지 160km정도 되기에 어제 충전했던
금산인삼엑스포를 갔으나 자리가 없어서 ㅠㅠ
금산군청에서 충전기 꼽은후 한숨더 잔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오니 다행히 충전자리가 하나 비었어서 충전꼽고 정리도 못하고 뻗었네요 ㅎㅎㅎ 진짜 개인적으로 차박/캠핑 힘듭니다…. 근대 이게 또 힘든 만큼 가서 느끼는 힐링이나 경험들이 너무나 좋기에…. 다신 안가야지 하다가도 또가게되고 또가게 되고 하는것 같아요 ㅎㅎ 이번에 아쉬웠던 등유난로를 하나 사서 또 가고 싶단 생각이 벌써 드네요 ㅎㅎ 옆에 오셨던분 텐트나 다른분들보니 등유난로는 필수였…..

 

 

이상 초보캠린이의 아이오닉5
차박/캠핑 후기였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온풍기+전기장판+자동차 히터를 5-6시간 사용하고
배터리가 96%에서 시간당 1.8KWh를 사용하였고
아침에는 26%가 남았다고 해요. 대단하지 않나요?

당신도 한번 아이오닉5를 가지고 이 추운 겨울날
차박을 떠나보시는 것이 어떠신지?

 

로드스터
IONIQ 5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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