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오닉6가 공도에서 보이기 시작했어요. 물론 개인택시 차량이 많이 보이긴 해도 일반 개인 분들에게도 아이오닉6의 인도가 소량이나마 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오닉6가 아이오닉5보다 나은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먼저 외관이 너무 다르죠? 이것은 SUV와 세단의 차이라서 굳이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될듯해요. 전고, 전폭, 전장이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문제는 형태가 완전히 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서 외관의 호불호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아이오닉6의 충전구(상), 아이오닉5의 충전구(하)

 

충전구의 외부 형태와
터치감이 바뀌었다

충전구의 형태가 아이오닉6은 동그란 모양으로 바뀌었어요. 아이오닉5는 사다리꼴 형태의 각진 형태인데 이것은 전체적으로 아이오닉6가 추구하는 형태가 둥글둥글한 형태이고 아이오닉5의 경우 사각진 형태이니 각 차량의 시그니처를 잘 반영하여 만든 것 같아요.

 

 

아이오닉6의 충전구는 특히 푸시버튼의 조작감이 아이오닉5에 비해 부드러워졌고 이 부분은 원래 자동세차를 할 때 수압 때문에 충전구가 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오닉5에서는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정확히 밝혀진 바는 아니어요.

 

 

어쨌거나 아이오닉6에서는 충전구가 차량의 표면보다 안으로 더 들어가 있고 경사가 져 있어 비가 오는 날에 충전하여도 웬만한 폭우 아니면 충전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어있어요. 하지만! 아이오닉 시리즈에서 계속 거론되는 문제점은 아직은 해결을 하지 못했네요 바로 충전구의 캡인데요 걸어둘 돌기나 공간을 제공하던지 슬라이드 형태로 바뀌었으면 좋을듯해요.

 

너무 싼티나 보이는 충전구 캡

 

또 하나! 이 충전구 캡은 반대로 결합될 수도 있어 완속충전기가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물론 캡을 빼서 똑바로 해 놓으면 상관없지만 위아래가 바뀌어 결합이 될 수 있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어요.

 

 

충전구 오픈 버튼 역시 제공

아이오닉5에는 충전구를 오픈하려면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첫 번째로 음성명령으로 열 수 있고 두 번째로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충전구를 손으로 눌러서 오픈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러나 두 번째 방법인 충전구를 눌러서 오픈하는 방식은 너무 세게 눌러야 하고 이러한 문제로 인해 A/S를 받는 사태까지 벌어졌죠.

 

아이오닉5의 충전구 오픈 방식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하지만 EV6의 경우 차량 내부에 충전구 오픈 버튼이 존재했어요. 이것이 아이오닉5와 차이점이었는데 이번에 아이오닉6에는 실내에 충전구 오픈 버튼을 마련해 주었어요.

 

 

비상등 버튼이 좀 더
가까이 배치되었다

 

 

아이오닉5의 비상등 버튼은 운전자의 거리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저 버턴을 누르자면 팔이 길던지 의자를 앞으로 당겨서 앉는 분이라면 괜찮지만 저같이 의자를 뒤로 많이 밀어서 운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번에 터치를 하기 힘든 위치여요.

 

 

하지만 이번 아이오닉6에서는 위에서 보이는 비상등 아래 위치한 턱도 그리 넓지 않고 운전자가 바로 손을 뻗어서 터치할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요.

 

아이오닉6의 비상등 위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센터 콘솔의
버튼들 음성명령으로 극복!?

아이오닉6의 윈도 작동 버튼은 센터 콘솔 브리지 구조물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것과 관련해 말들이 많이 있지요. 불편하다, 헷갈린다, 디자인이 미려하지 않다 등등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현대에서는 이것과 관련해서 보완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놨어요.

 

 

그것은 바로 음성 명령인데요. 아이오닉6에서는 1열 윈도 2열 윈도 모두 파워 윈도가 적용되었고(프레스티지 트림 또는 익스클루시브 플러스에서 컴포트 플러스를 선택해야 함) 이로 인하여 음성명령으로 모두 열고 닫고를 실행할 수 있어요. 그뿐만이 아니어요. 선루프가 장착된 모델이라면 이것 또한 음성명령으로 열고 닫고를 할 수 있답니다.

 

 

음성명령에 있어서 공조 시스템은 물론이고 창문과 관련한 조작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외부 공기 유입 방지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요. 터널 내 오염된 공기의 실내 유입을 방지하 기 위해 내비게이션의 지동 정보와 차량의 속도를 기반으로, 차량의 터널 진입 7초 전에 유리창과 공조 장치를 제어(실내 순환 모드로 자동 전환) 하는 기능인데요. 이 기능은 터널 및 외부 공기 차단이 필요한 지역에 들 어가기 전 유리창이 자동으로 닫히고 해당 지역을 통과하면 유리창이 원래 위치로 다시 열려요.

 

 

단, 유리창이 열리기 전에 유리창 스위치를 조작하면 유리창은 원래의 위치로 열리지 않아요.  전 좌석 원터치 자동 유리창 기능이 적용된 차종에만 터널 연동 자동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에서 컴포트 플러스를 선택하거나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만 된다는 것이죠. 운행을 하다가 갑자기 창문이 올라간다고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하지만 이런 것들을 차치하고라도 전체 문을 열고 닫는 버튼 또한 중앙 콘솔에 위치하여 있으니 문을 모두 열려면 어쩔 수 없이 몸을 안으로 집어넣어 버턴을 눌러야 하는 불편함은 있을 수 있을듯해요.

 

모터 작동 방식을 내 마음대로
여러 가지 민감도 역시
커스터마이징 제공

만약 아이오닉6의 4륜을 선택하시면 내 마음대로 작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요. 2륜으로만 작동되게 도는 4륜으로만 작동되게 세팅할 수 있고 이런 것이 귀찮다면 자동으로 2륜이나 4륜으로 바뀌도록 세팅할 수도 있지요. 이것은 아이오닉5에는 없는 기능인데요. 참고로 아이오닉5는 자동방식만 제공해요.

물론 스포츠 모드나 스노 모드 등으로 바꾸면 무조건 4륜으로 되기는 하지요. 이것을 통틀어 현대에서는 EV성능 튠업 이라고 명시 하고 있으며 OTA를 통해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 바뀌어질수 있는 부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답니다. 앞으로 운행을 해 보면서 이 부분은 확인이 될듯 해요.

 

 

이뿐만이 아니어요. 액셀러레이터의 민감도 스티어링 민감도, 회생제동의 세기, 브레이크의 세기 등을 자기가 원하는 만큼으로 조절할 수 있게끔 해 놓았어요.

 

브레이크 민감도 조정

 

출력 민감도 조정

 

가속 민감도 조정스티어링 모드 조정

 

 

공조 버튼은 터치 방식이며
똑같지만 문구가 한 가지 다르다

아이오닉5의 공조 버튼은 처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당황스럽게 만들어요. 왜냐면 어떤 것을 눌러야 따듯하게 되는 건지 또는 시원하게 되는 것인지 도통 모르게끔 되어 있거든요. 하지만 이것 또한 음성명령으로 극복할 수 있긴 하지요. “시원하게 해줘”라든지 “따듯하게 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외부 온도에 맞추어 설정을 해 주니까요.

 

 

또한 “통풍시트 켜줘”,”열선 켜줘”라고 이야기하면 잘 알아듣고 실행을 하는데 물리 버튼이 꼭 존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기에 이렇게 디자인을 한 것일까요? 그렇다고 해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낯선 조작 방법이겠죠. 현대에서도 이러한 것을 캐치 했는지 아이오닉5와 버튼은 똑같은 위치에 있지만 문구 하나를 추가했더군요. TEMP라고 써두고 의자모양과 핸들 모양을 그러 넣어놨어요. TEMP는 temperature(온도)의 약자일 테고 의자와 핸들을 형상화해 놓았으니 알아서 보라는 것일까요?

 

아이오닉6의 공 조 버튼

 

 

DSM(디지털 사이드미러)의
위치가 바뀌었다

아이오닉5가 출시되었을 당시 DSM이 장착되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비싼 옵션 비용(150만 원)이 들었음에도 신기술이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여 적응만 잘 한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옵션이었죠. 하지만 장착되어 있는 위치 때문에 말들이 많았어요. DSM의 장착 위치가 도어트림에 있어 문을 열면 안 보인다. 하지만 이번에 아이오닉6에 설치된 DSM은 내부에 위치하여 있고 보는 각도를 좀 더 안쪽으로 위치하여 보기도 편하고 사용하기 편하게 장착을 해 놓았어요.​

 

 

하지만 이로 인해서 내부의 대시보드가 짧아져 시각적으로 내부 공간이 좁아 보이는데 한몫했는데요. 그래도 실제적으로 내부 공간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지요. 그렇게 보일뿐 …

 

 

아이오닉6 전용 액세서리를 제공

최근 들어 차량에 선글라스 케이스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아이오닉5역시 선글라스 케이스가 없어요. 그래서 애프터 마켓에서 별도로 구입했지만 설치를 하면 잡소리가 나서 조금 신경 쓰이더군요.

 

 

하지만 아이오닉6에서는 도어트림에 거치할 수 있는 아이오닉6만의 액세서리를 애프터 마켓(현대 숍)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은 3만 5천 원이며 차량을 구매할 때 받은 블루포인트로 구매하면 공짜로 얻는 셈이죠. 이렇게 구매를 안 해도 아이오닉6를 구매 후 아이오닉 더 유니크 프로그램의 기프트 신청이 가능한 품목이라 그냥 주는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겠어요.

 

 

운행할 때 잡소리가 나지 않을까 살짝 우려가 되는데 은색 거치대가 메탈 재질은 아니어요 플라스틱 재질에 매탈 느낌이 나도록 도색을 한 것인데 마무리를 잘 해 놓아서 걸쇠와 도어트림이 딱 들어맞더군요. 잡소리는 주행을 해 보아야지 알듯해요. 이외에도 컵홀더와 선반도 제공해요. 선반은 아이오닉5와 공유하는 것 같고요. 컵홀더와 선반은 아이오닉6만의 특화된 상품이며 1열에만 설치가 가능하답니다.

 

선반

 

컵홀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와
앰비언트 라이트의 화려함은
따라갈 수 없다

아이오닉6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와 앰비언트 라이트는 화려합니다(사양 적용 시). 이것은 이미 공개된 것이라서 따로 설명해 드릴 필요는 없으나 도어 무드램프가 새로 적용되었고 아이오닉5의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도 호박 등이 적용된 곳에 LED 등이 적용되었어요.

 

 

특히 색의 조합이 아이오닉5보다 더 다양해졌고 위아래를 각각 따로따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낮에는 잘 안 보이지만 터널 같은 곳에서는 잘 보이고 아무래도 위아래 모두 적용되다 보니 아이오닉5보다는 밝은 광량을 제공합니다.

 

 

밤에는 퍼들 램프가 없는 아이오닉6인데 그것을 대신하여 도어 트림 아래쪽을 희미하게나마 비추어 주어 퍼들램프 기능도 살짝 대처할 수 있을듯해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는 스퀀셜 램프가 적용되어 있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흡사 80년대 인기 해외 드라마의 전격 Z작전에서 나온 키트를 연상시키기는 하지만 운행 시에는 깜빡이에 스퀀셜 램프가 적용 안 된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기도 해요.​

 

 

디스플레이의 테두리가 생겼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디스플레이는 기본적으로 같은 로직으로 작동되는데요. 이에 따라 아이오닉5를 운전해 보았던 사람이라면 적응을 금방 할 수가 있고 바로 운전을 할 수 있을 정도여요 같은 회사에서 납품한 것으로 보이고요.

 

아이오닉5(상), 아이오닉6(하)

 

하지만 다른 점이 있는데 바로 은색 테두리가 생겼다는 것이어요. 테두리 모서리는 직사각형이 아닌 라운드를 주어서 좀 더 미려하게 디자인을 했어요.

 

아이오닉5(상), 아이오닉6(하)

 

파킹 시 EPB
((Electonic Parking Brake)
체결을 지원한다

EV6나 아이오닉5의 개선 품의서는 지원을 하고 로직이 바뀐 차량에서는 지원을 하지만 초창기에 나왔던 아이오닉5에는 지원하지 않았던 기능인데요.

 

아이오닉5의 파킹 버튼(아이오닉6 동일)

 

파킹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EPB(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주차브레이크)가 체결되는 기능이 아이오닉6에서는 기본 제공된답니다.

 

 

후방 시야의 깨끗함

아이오닉5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후방 시야 확보는 참으로 난해한 문제이기도 한데요. 아무래도 아이오닉6의 경우 세단 형태라 후면 부분의 유리가 상당히 큰 각도로 누워 있고 리어 스포일러 역시 2중으로 되어 있어 와류가 형성되어 후면 유리의 시야 확보는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러나 아무래도 조금 좁은 면적으로 보아야 할듯해서 이 부분은 사제로 나온 실내 디지털 룸미러를 장작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해요.

 

 

이것은 어떻게 보면 SUV냐 세단 형태냐에 따른 다른 점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승차감 역시 그러하고 트랙션, 컨트롤, 핸들링, 코너링 같은 것들도 그러하지요. 이것은 조만간에 롱 텀 시승을 하고 나서 좀 더 디테일하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아이오닉5에 장착된 실내 디지털 룸미러(사제 제품)

 

내부 정숙성은 좋고 실내 잡소리가 덜하다

아이오닉5의 경우 도어트림, 트렁크 도어 등에서 어느 정도 운행을 하다 보면 잡소리가 나는데요. 이것은 SUV 스타일의 차량이라면 어느 정도는 감수하고 타셔야 하는 부분인데 아이오닉6는 세단 형태라 이러한 부분에서 좀 더 나을 것 같아요.

 

아이오닉5의 고질적인 문제 트렁크 잡소리의 원인(운전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저속 정숙성에서는 비슷하지만 노면 소음과 외부 소음이 덜 나며 고속 정숙성에서는 어차피 120km/h 정도의 속도로 달리게 되면 아이오닉5와 비슷한 풍절음이 들리지만 그 이하의 속도에서는 상당히 조용한 실내 정숙성을 느끼실 수가 있어요. 이것은 직접 타보지 않으면 느낄 수가 없는 부분이라 글로 전달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도 하네요.

 

 

코너링, 과속방지턱,
고속 주행감
, 승차감 등은 압권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번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 참가하여 고속 주행 테스트, 고 속 슬라럼 테스트, 드래그 레이스 등을 체험해 본 결과 이 부분에서는 아이오닉5와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인데요. 이것 역시 아무래도 롱 텀 시승을 한 후에 전달해 드리는 것이 좀 더 정확하겠지만 잠깐 말씀을 드려보자면 고속 주행 테스트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가 있고 슬라럼 테스트에서는 내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각도만큼 바로바로 차량이 응답하여 주행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드래그 레이스에서 체험한 아이오닉6의 순발력, 가속감은 기존의 아이오닉5의 4륜에 비해 크게 나아진 점은 없으나 어느 정도 로직의 변화로 인해 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죠.

 

 

코너링 등에서는 롤링 현상을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아이오닉5에 비해 밖으로 차량이 쏠리거나 왠지 모르게 중심이 바깥쪽으로 쏠리는 현상 역시 거의 느낄 수가 없었어요.

 

 

아무래도 이 부분은 세단 형태에서 오는 안정감일 수도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서스펜션 세팅과 차체의 강성, 휠베이스의 조화 등을 적절히 조절하여 이러한 주행 질감과 안정감을 선사하는 것 역시 기술력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실내 인테리어의
고급감이 조금 나아졌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모두 친환경 재료(사양 적용 시)를 사용하여 내부 인테리어를 제작하였기 때문에 고급감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데 그나마 아이오닉6가 5에 비해 질감이나 형태가 나아진 것 같아요.

 

 

시트 자체의 재질은 크게 변화가 없지만 2열의 포지션이 조금 높게 되어 있어 이 부분은 불편하게 느낄 수 있어요. 그러나 허리를 완전히 펴고 앉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요.

 

 

2열 도어트림에 적용된 재질 역시 아이오닉5는 인조가죽 형태인데 아이오닉6는 직물 형태의 질감이나 직물은 아니어요.

 

 

전반적으로 깔끔함과 깨끗함에 있어서는 아이오닉6의 내부 인테리어가 그나마 나아 보이기는 하는데요 이것은 보는 사람 느끼는 사람의 관점에서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을듯해요.

 

아이오닉5의 도어 핸들

 

아이오닉6의 도어 핸들

 

웰컴라이트
도어 핸들 램프 적용

아이오닉5에는 없지만 아이오닉6에는 있는 기능으로 히든 플러쉬 핸들도어에 램프가 장착 되어져 있어서 문이 열리고 도어 핸들이 팝업되면 라이트가 들어오게 되어 있어요.

 

 

이 기능은 도어 자금 해제 버튼을 누르거나 도어 바깥쪽 손잡이에 있는 잠금/잠금 해제 버튼을 눌렀을때 15초동안 켜진다고 해요. 이 기능은 기본 기능이며 설정에서 헤드램프 에스코트를 선택해야지 작동 한답니다.

 

 

어! 창문이 자동으로 올려지네?

터널진입시 실내 순환 모드로 작동되는 것은 아이오닉5 에도 있는 기능이어요. 정확한 명칭은 외부공기 유입 장지제어기능인데요(사양적용시). 이 기능은 외기 상태로 터널 진입시 내기 상태로 바꾼후 터널을 지나게되면 다시 외기 상태로 전환 해 주는데요. 아이오닉6에서는 여기에서 좀더 발전하여 창문이 열려있다면 자동으로 닫아주는 기능까지 포함이 되어 있어요.

 

 

이젠 USB-C 타입도 적용되었다!

아이오닉5에는 USB-C타입의 단자가 없어요. 하지만 아이오닉6에는 4개의 USB-C타입의 단자와 1개의 A타입의 단자를 제공해요. 이부분은 아이오닉5에 적용을 해 주었어야 하는데 이제야 적용하다니 조금 늦은감이 있지요? 같은 시기에 나온 EV6는 적용 되었는데 말이죠..

 

2열 뒷좌석에 2개의 UBS-C타입 제공

 

1열 센터콘솔에 2개의 USB-C타입 제공 콘솔박스의 협소함쯤은 참아주자!

 

동승석 시트 조절 스위치가 생겼어요

아이오닉5에는 뒷좌석을 운전자가 조작 할 수 있는 스위치가 조수석 시트에 설치가 되어 있지만 아이오닉6에서는 동승자의 시트를 조작 할 수 있는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어요 이것만 보아도 아이오닉6와 5의 컨셉이 어떤것인가를 알수가 있는것이죠 좋아진점이라고는 할수 있지만 바뀐부분이어요.

 

아이오닉5의 조수석에 위치한 2열 조작 스위치

 

아이오닉6의 조수석에 위치한 1열 조수석 조작 스위치

 

 

샤크테일 안테나가 투명이다?

이것은 기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샤크테일 안테나가 아이오닉6에서는 투명재질로 바뀌었어요. 검은색이기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안에 구조가 다 보이는 그런 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외관적으로 이런 부분도 하나의 포인트가 될수 있어 시대적 트렌드에 맞추었다고 볼수 있죠.

 

 

헤드레스트 형태가 바뀌었어요

 

아이오닉5의 헤드레스트

 

아이오닉6의 헤드레스트

 

헤드레스트의 형태가 EV6에 장착되어 있는 것과
비슷하게 바뀌었는데요. 아이오닉 5의 것을
그대로 쓰지 않았네요. 이 또한 기능적인 부분보다는
외형적인 부분에 신경을 쓴 탓일까요?

 

마치며

아무래도 아이오닉6가 나중에(최근에) 나온 차량이고 아이오닉5가 먼저 나온 차량이라서 기술의 발전에 의해서 차이가 나는 부분은 어쩔 수 없고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 또한 그러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기존의 아이오닉5 유저에게는 몇 가지 부러운 기능들이 아이오닉6에 적용되어 있는데요.

승차감에 관련한 부분과 연비(전비)에 관련된 부분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설명하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또한 휠베이스가 긴 만큼 후륜조향 시스템이 탑재되지 않은것 또한 아쉬운 부분이기도 해요. 그러나 이것은 현대차의 급나누기로서 제네시스 급에서는 탑재가 되어도 아이오닉 전기차급에서는 포함이 안된것 같은데 다음에 나올 아이오닉7에도 이러한 기능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 보아야 겠지요.

 

 

다음 주 중으로 초 장거리 주행기를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다음에는 아이오닉6의 롱 텀 시승기로 찾아뵈도록 할게요.​

 

 

로드스터
IONIQ 5 오너

 

아이오닉6 시승기! 매력적인 주행성능 + 못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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