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한 걸음씩
쉽게 알아가 볼게요!

자율주행차를 어떻게 소개할까 생각하다가, 다른 곳에서 자율주행차를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에까지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율주행차에 대한 정보는 단편적 것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자율주행차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EVPOST를 통해 어렵지 않게 자율주행차에 대해서 이해하고, 종종 전해지는 자율주행차 뉴스에서 사용하는 단어 정도는 알 수 있는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너무 기본적인 소식만 전해드리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최신 자율주행차 산업계 소식도 종종 전해드릴까 합니다.

 

 

걱정마세요! (◍’◡’◍)

시리즈는 오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아래 순서로 진행을 할까 합니다. 너무 많은가요?  그래서 간단히 소개할 생각입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아무튼 끝까지 할 수 있어야 할 텐데요. (◍’◡’◍) 저는 자율주행차에 대해 관심이 많이 있기에 관련 소식들을 많이 접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아주 종종 자율주행차라는 단어를 만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래 성장 산업으로 국가 차원에서 집중하는 산업이기에 나름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번 소식에서는 자율주행차는 어떻게 정의되고, 어떻게 분류를 하고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에피소드 순서

  1. 자율주행차라고 들어는 본 것 같다.
  2. 자율주행차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3. 자동차가 사람을 믿지 못한다. 그래서 나서고 있다.
  4. 자동차 센서는 완전히 믿음을 주지 못한다.
  5. 자율주행차는 나름 많은 생각을 하면서 운전한다.
  6. 자율주행차가 도대체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하다.
  7. 그런데 자율주행차만 있으면 안 된다.
  8. 그래서 자율주행차가 우리에게 뭘 줄 수 있는데요?

 

 

자율주행차의 정의

자율주행차 는 사람의 입력이 없이 주변환경을 확인할 수 있고, 운행할 수 있는 자동차입니다. 다양한 입력 수단들을 통해 주변을 확인할 수 있고, 입력된 정보를 분석해서 예측 제어 시스템에서 적정한 주행 경로를 찾아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내용은 크게 복잡하지 않지만 정의 안에 거의 모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보다 간단한 정리를 원하시는 분을 위해 한 마디로 ‘그냥 똑똑한 로봇이 운전을 한다’ 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영어로는 Autonomous Vehicle, Driverless Car, Self-driving Vehicle, Automated Vehicle 등 다양한 이름으로 표현합니다. 영어 단어에 따라 조금씩 다른 뉘앙스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이 모든 표현을 단 한 단어 ‘ 자율주행차 ‘ 라고 부릅니다. 편할 수도 있지만, 세심함은 조금 떨어지기는 합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오해를 만들기도 합니다.

 

 

주변을 이해하는 방식에
따른 3가지 구분

그리고 때때로 자율주행차 뿐만 아니라 커넥티드카 (Connected Car)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동차와 IT 기술을 융합하여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자동차로, 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이나 교통 및 통신 기반 시설(infrastructure)과 무선으로 연결하여 위험 경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원격 차량 제어 및 관리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인터넷, SNS까지 사용 가능한 자동차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쉽게 자율주행차가 아니더라도 자동차가 외부와 통신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경우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각각 방식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두가지 기능을 모두 섞은 융합형 (Converged) 방식으로 개발과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CAV (Connected and Autonomous Vehicle) 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우리말로는 보통 ‘융합형 자율주행차’ 라고 합니다. 요약하면 자율주행차를 구분할 때, 주변을 이해하는 방법에 따라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자율주행차 (Autonomous Vehicle, AV) : 자체 센서로 구성된 자동차
  • 커넥티드카(Connected Vehicle, CV) : 외부 장치와 서로 통신을 할 수 있는 자동차
  • 융합형 자율주행차 (Connected and Autonomous Vehicle, CAV) : AV와 CV가 결합된 자동차

 

 

자율주행차의 분류

자율주행차에 대한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개발 기업들은 상용화의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어려움 중에 법적, 사회적, 윤리적인 문제를 접하게 됩니다. 그것에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자율주행차가 자동차를 운전하는 주체가 사람이 아닌 로봇이라는 점입니다. 이처럼 운전의 주체가 누구인지에 따라 법적, 사회적, 윤리적 문제의 주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 구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 다양한 이유로 자율주행차를 처음 개발하기 위해 표준을 정한 사람들은 자율주행차를 제어의 주체에 따라 분류를 했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조금씩 다른 분류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미국에 있는 국제 자동차 기술자 협회(SAE International)에서 2014년에 정의한 6단계의 분류가 거의 세계 표준이 되어 있습니다.

 

 

자율주행차를 구분하는 단계(Level)는 거의 이 표준을 따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 그림은 SAE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은 쉽게 구성한 표입니다. 각 단계로 이런 기능은 필요하다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토파일럿은 레벨2 수준

현재 전기차 중에 최고는 테슬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가 인기가 많은 것은 전기차로의 매력도 있겠지만, Autopilot이라는 자율주행 기능을 대중적으로 소개하고 사용하게 한 것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은 SAE 기준에서 보면 Level 2 (Level 2+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도의 수준입니다.

 

 

레벨2 주행의 책임은
인간!

Level 2는 “제어 주체는 인간+시스템” 이고, “주행 책임은 인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테슬라의 설명서에서도 운전자는 Autopilot의 사용 중에 전방을 주시하고, 운전대에 손을 올려 놓고, 위험 상황에 바로 대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사용자에게 책임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점을 주의해서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테슬라는 FSD(Full Self-Driving) 옵션을 판매하면서 그 다음 단계를 위해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SAE 표준에 대해서는 링크한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자율주행 레벨별 차이? 쉽게 정리했어요! )

 

 

오늘은 자율주행차를 무엇이라고 하고, 어떻게 나누는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마도 한 번 정도는 들어 보셨을 만한 내용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계단을 하나씩 오르다 보면 미래 교통 환경의 주인공인 자율주행차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시지 않을까 합니다. (◍’◡’◍)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자율주행차가 바깥 세상의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

Over the Vehi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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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그 이상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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