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성장 이끈 모델3… 지난달 2415대 판매, 올해 1분기 국내 판매량 전년比 231% 증가
테슬라코리아는 올해 1분기 신차등록대수가 40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성장은 엔트리 모델인 ‘모델3’가 이끌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모델3는 지난달 2415대가 판매됐다. 단일 모델 기준으로 수입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3월 브랜드 전체 판매대수는 2499대로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 11%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분기 10만3000대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8만8400대를 소비자에게 인도했다. 회사 설립 이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한편 테슬라 차량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통해 지속적인 향상과 원격진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OTA 업데이트를 통해 고속도로에서 자동 조향 및 차선 변경 등을 지원하는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 기능을 제공한다. 운전자 위치로 차 호툴이 가능한 스마트 서몬(Smart Summon)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 측은 이처럼 다양한 첨단 신기술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아 인기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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