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델X 차박 세팅법 공유

안녕하세요. 지미림 입니다.오늘은
테슬라 모델x 6인승 차박 세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테슬라 차박캠핑 포스팅을 보고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세히
어떻게 세팅하지는지 따로 공유 해보고자 합니다.

 

최근에는 거의 매주 캠핑을 가고 있습니다.
이게 진짜 매력적인게 평생을 복잡한 도심에서
살아서 그런지 자연속에서 느끼는 여유로움이
이렇게 좋을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캠핑 장비사는 재미도 쏠쏠하고 뭔가 계속
업그레이드 하면서 캠핑을 하고 먹고 마시고
멍때리는 그 자체가 엄청난 힐링이 됩니다.

 

 

이제 타프는 3번정도 쳐봤는데
상당히 빨라지고 쉬워졌습니다.
타프도 사실 상황에 맞게 쳐야 하는데
여기는 이게 최선인듯 합니다.

 

 

뒤로는 벌레난입을 어느정도 막아주고 빗물을
흘려보내줄수 있도록 하고 프론트는 뷰가 좋으니
개방감있게 열어주는 방식입니다. 메인폴2개
보조폴 2개 그리고 스트링 6개만 있음 됩니다.
아 물론 팩도 있어야 겠죠?

 

 

웨빙 타프끈으로 텐션을 적당히 주고 나면
타프설치는 끝납니다. 저는 홍천의
캠핑장을 주로 가는데 꼭 이자리를 예약합니다.
뷰가 환상적이거든요! (◍’◡’◍)

 

 

이렇게 가려진 나무 사이로 환상적인
뷰가 펼쳐지는데 진짜 힐링입니다.

불멍이 아닌 뷰멍을 떄리고 있으면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죠.

딱 제가 좋아하는 사이트

 

 

이번에 텐트는 설치 안했습니다.
(이미 힐레베르그 나마츠 3GT는 배송옴) ​
지난번 폭우가 내릴때 차에서 자봤는데
너무 안락하고 편안해서 이번에는 그냥 첨부터
차에서 자야겠다는 생각이였습니다.

 

 

자 그럼 이제 차박을 세팅하는
상세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죠.

 

 

사실 테슬라 모델X 타는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차박을 하기 너무 좋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5,7인승은 2열과 3열을 접으면 자동으로
평탄화가 되기 때문에 매트하나 깔면 끝입니다.

 

 

해외에서는 모델x (5,7인승)에 맞는
매트 브랜드도 있습니다. 전기차 차박이
열풍이다보니 아예 사이즈를 맞춰 출시를 했는데
국내 유저들도 꽤 사용하는듯 합니다.

1열을 제외하고 모든 시트를 접으면 이렇게
2명이 자기에 적당한 공간이 나오는 것.

하지만 6인승 시트는 이게 안됩니다.
이유는 2열 독립시트가 폴딩이 안되거든요.

 

 

저렇게 2열시트는 고정되어 있어 반으로 접히는게 아니라, 시트를 뒤로 누우면 허벅지 받쳐주는 부분이 같이 딸려 올라오는것이죠. 제가 캠핑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저는 제일 간지나고 편안한 6인승을 시트를 골랐던것인데…(심지어 6인 시트 옵션 가격도 제일 비쌈) 이렇게 결국 캠핑에 빠져버린것 입니다. 지금 다시 모델X를 산다면 무조건 7인승을 살듯합니다. 평탄화는 5인승이 더 좋지만 7인승이 3열공간 공조가 추가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기차라는 매우 큰 장점(매연없고, 냉난방가능) 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차박을 포기할수는 없었습니다. 캠퍼분들은 아시겠지만 동계, 하계 캠핑의 필수 고려요소는 잘때 온도조절입니다. 그래서 난로, 팬히터 혹은 이동식 에어컨까지 구매를 해서 갖고 다니죠.

 

 

하지만
저는 검색을 해서 에어매트를 구매했습니다.
모델X6인승 전용 에어 매트인데
실제 구매해서 장착해 보니 딱 맞아요

 

 

에어매트라 푹신함은 물론이고, 진리의 이마트 차렵이불같은거 하나 깔아주면 정말 편안하게 잘수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모든 공조 및 문열림 등을 조절할수 있으니 자면서 핸드폰으로 모든걸 조작할수 있습니다. 마치 고급 호텔에서 리모컨 들고 상황에 맞는 세팅을 하면서 자는 느낌입니다. 제 키가 183cm 정도 됩니다. 그래서 저렇게 세팅해도 조금 모자랍니다. 발이 트렁크에 닿죠.

 

 

그래서 이렇게 머리는 2열 시트 사이로 들어갑니다.
저렇게 자면 정말 딱 맞는 사이즈로
차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 모자란다 생각 되시는 분들은
반대로 누워서 저기 머리가 들어가는 부분에
발을 넣으면 됩니다.

​그럼 2열을 접지 않고 어떻게 공간을 확보할까?
일단 2열을 가장 앞으로 밀어줍니다.

 

 

그럼 하부에 공간이 뜨는데 저렇게 에어매트
하나로 공간을 메워 줍니다. 제가 구매한 매트에
같이 세트로 들어있던 매트 입니다.

​이렇게 까지 하면 다리에서 어깨까지 공간이
확보된거고 머리는 2열시트 사이에 들어가니
차박 공간이 확보되는 것

 

 

위가 평소의 모습이고,
아래가 차박세팅을 해 놓은 모습입니다.

저렇게 공간을 확보하고
하단에 에어매트 하나 넣어서 공간을
메워준 후 큰 에어매트로 평탄화를 하는 것.

키가 183cm인 제가 편하게 잤으니 키가 좀 더
작으신 분들도 충분히 차박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더 크면 조금 힘들어 보여요….
그런 분들은 반대로 누워서 2열시트 사이로
발을 넣어야 잘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동차용 펌프로 에어매트에
공기를 넣어주고 차박 세팅을 하고 나면
드디어 먹고 마시고 멍때리는 힐리타임이 돌아옵니다.
텐트를 안치고 데크도 넓게 사용하면됩니다.

 

 

이렇게 한참을 멍때리다…날이 어둑해지면
램프도 켜고 영화, 드라마 보다가 자면됩니다.

 

 

이마트 차렵이불 하나 깔아주면 완벽하게 안락 휴식공간이 됩니다. 오토캠핑장에서 차박이 더 편할줄은…저도 몰랐네요. 이제 점점 온도가 내려가면서 텐트에서 자도 좋은계절이지만 당분간 차박도 병행하면서 캠핑을 즐길듯 합니다. 특히 추운겨울에도 가능한 방법이니 극동계에도 차박을 자주 애용하게 될듯해요! 테슬라 모델 X가 많이 보급되지 않았지만…. 그중에서도 6인승 고르신 분들… 그리고 앞으로도 6인승을 고르고 싶지만 차박때문에 5,7인승으로 가야 했던분들도 이제는 마음껏 6인승을 고를수 있습니다.

​솔직히 차박을 제외하면 모든면에서 6인승이 좋거든요. 팔콘윙을 열었을때 멋있기도 하지만 독립시트의 펀안함 그리고 사이에 공간도 있으니 굳이 트렁크를 열지 않아도 2열 독립시트 사이로 물건을 보관할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그럼 즐거운 테슬라 라이프 즐기시기 바랍니다. 끝! (◍’◡’◍)

 

JimmyLim
지미림
지미림의 테슬라 모델X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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