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설립 중단

테슬라(Tesla) 모터스가 독일 브란덴부르크 동부에 위치한 그륀하이데에 ‘기가팩토리’ 를 설립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독일 법원이 자연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환경단체가 제기한 소송에서 환경단체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환경단체가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테슬라가 독일에 건설중인 기가팩토리 건설 부지 300ha(축구장 약 400개 규모) 를 짓는 과정에서 삼림과 야생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과 삼림이 사라져 지역 수량을 고갈시킨다는 이유에서이다.

테슬라는 독일에서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해 벌목작업을 진행했는데, 환경단체가 위와 같은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고, 하급심에서는 테슬라가 이겼었다. 하지만, 곧바로 독일 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함에 따라서 고등법원이 긴급하게 벌목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기가팩토리에 대한 법적 제지에 따라, 독일의 사업지 이미지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반응과 테슬라가 이야기했던, 12,000 여개의 일자리 창출에 제동이 걸리는 만큼,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독일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환경을 보존하는 문제 등이 얽혀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테슬라는 미국에 2개의 기가팩토리가 있고, 중국 상하이에 1개의 기가팩토리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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