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
레이더 없어도 충분!

테슬라(Tesla) 가, 오토파일럿(Autopilot) 기능을 위해서 레이더 및 카메라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 ‘Tesla Vision’ 카메라 시스템을 사용함녀서 모델 3는 물론, 모델 Y 와 모델 X 등 고가 라인업에도 레이더를 없애고 카메라만 사용하는 ‘테슬라 비전(Tesla Vision)’ 을 적용시킬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지난해 5월에 모델 3와 모델 Y 에 테슬라 비전 시스템을 우선 적용했는데, 이와 같은 조치 때문에 미국 NHTSA(도로교통안전국) 와 IIHS(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에서 테슬라의 안전 등급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테슬라 비전
(Tesla Vision) 이란?

자율주행을 앞두고서 테슬라의 이러한 행보는 원가절감을 위한 것이 아닐까 싶어지는데, 오토파일럿을 기존의 레이더 대신 테슬라 비전 시스템에만 의존하게 되는 것이 과연 안전할지 의심이 된다. 테슬라 비전은 자율주행 보조시스템을 작동시키는데 있어서 카메라만을 사용하는데, 8개의 서라운드 카메라를 통해 최대 250미터 범위에서 360도 확인이 가능하며, 정교한 AI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테슬라의 미래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 테슬라 비전을 사용하면, 오토스티어 시스템은 80마일. 약 128km/h 이하에서 작동되는 것으로 제한되지만, 차간 거리는 레이더 장착 차량 모델보다 더 멀게 잡는다.

 

 

이 외에도 자동주차나 긴급 차선 이탈 방지 기능 등이 비활성화 될 수 있는데, 1억이 넘는 테슬라 X 에도 레이더를 삭제하고 테슬라 비전을 적용시킨다는 점은 원가절감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특히,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Elon Musk) 는 굳이 비싼 센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서 테슬라 비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 광학식 카메라는 기상상황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 만큼, 안전해야 하는 자율주행 차량에서라면 레이더 및 라이다의 사용은 필수적인 것과는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GM 이 선보이는 수퍼크루즈(Super Cruise) 의 경우에는, 카메라는 물론, 레이더 센서와 라이더 센서의 매핑 데이터를 조합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어 큰 기대가 되며, 테슬라와는 큰 차이를 보이며, 어떤 방식이 미래에 웃게 될지는 아직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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