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러시아에서 방사선 초과로 수입금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세관에서 일본에서 수입된 토요타 프리우스(PRIUS) 하이브리드 차량 한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선이 검출되어 수입이 금지되었고, 일본으로 반송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검출된 방사선은 베타선으로 EAEU(유라시아 경제연합 :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알마니아, 키르키스스탄) 에서는 4Bq(베크렐)/cm² 를 삼고 있는데, 이를 넘긴 것이다. 한편, 2011 동일본 대지진 때 이후에도 일본에서 수입된 물품에 방사능을 초과하여 검출되는 사례가 2011년 4월부터 2017년 6월까지 875건이나 검출되었으며, 자동차에서 검출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한편, 국내에도 토요타 하이브리드가 많이 돌아다니는데, 국내 판매되는 차종 중 하이브리드는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방사능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를 보면, 2019년 12월에 판매된 토요타 차량은 1,323대이며, 닛산은 324대, 인피니티 138대, 혼다 1,045대, 렉서스 840대가 판매되었으며, 2019년 토요타는 총 10,611대, 닛산은 3,049대, 렉서스 12,241대, 인피니티 2,000대, 혼다 8,760대를 판매하였다.

프리우스는 1997년에 출시되어 지금의 4세대 모델까지 이어온 하이브리드 차량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 때문에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고, 공기저항을 줄이려고 한 과감한 디자인이 큰 특징이었다. 지금 판매되는 4세대 프리우스는 1,798cc 가솔린 엔진에 CVT 변속기로 평균연비 22.4km/L 를 보이며, 전기모터를 더해 122마력의 출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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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하이브리드 기술로 일본차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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