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라이빙 + 라이딩 + 캠핑을
조합해서 즐겼던 이야기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에 브롬톤과
캠핑장비를 싣고 지인들과 놀다 왔습니다.

차량은 폭스바겐 코리아에서 시승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7인승인데 총 5인이
두대를 가지고 갔으니 좌석은 넉넉했습니다.
물론 캠핑장비와 브롬톤을 적재하는 공간도 여유로웠죠!

 

 

일단 양평쪽 가서 라이딩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로드를 탈 때처럼 빡세게 타지 않고 브롬톤인 만큼
샤방하게 라이딩을 하려고 합니다.
시골 경치도 구경할 겸 말이죠.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브롬톤은
이제 가볍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일상, 여행을
함께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만큼 튜닝도 다양하고 꾸미는 것도
브롬톤마다 개성 있게 잘 꾸미는 듯합니다.

 

 

차가 거의 없는 한적한 시골 도로를 라이딩 코스로
잡고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해 봅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하는 대로
차도 맨끝 한쪽으로 라이딩을 했습니다.

 

 

5명모두 같이 타면 좋겠지만 한가로운 도로인 만큼
차가 지나갈땐 속도가 높을것을 감안하여
폭스바겐 티구안을 서포트카로 운영하고
번갈아가면서 라이딩 하기로 했습니다.

 

 

안전한 라이딩과 교통의 방해가 없게끔
해주려고 하는것인데 차량 앞뒤로 서포트를 해주고
라이더들은 안전하게 탈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것 입니다.

 

 

실제로 자전거 사고는
이런 한적한 도로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아무래도 차가 없으니 긴장을 놓은것도 있지만
여유로운 도로에 과속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회나 단체 주행을 할때는 이렇게 서포트카로
리드해주면 안전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물론! 차가 많은곳은 지양해야겠죠?
자전거도 엄연히 자동차 도로에서 달릴수있는
차가 많아도 규정만 잘 지키고 달리면되지만
그래도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게끔 최대한 배려하여
이렇게 한가로운 동네로 와서 타려고 하는것

 

 

이런 아름다운 문화가 잘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서로 배려하는 그런 문화 말이죠!

 


차가 정말 없긴 했습니다.
여기서 언젠간 로드를 타고싶은 욕구가 샘솟는군요

 

앞뒤에서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리드하고
보호해주니 안전하고 재밌게 라이딩하고 있습니다.

 

 

거리는 약 10Km정도 짧은 라이딩을 했고
업힐은 살짝 있었지만 아주 힘든코스는 아니였습니다.
아침에 꽤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땀이나긴 했지만 말이죠. 그래도 오랜만에 공기좋은 곳에서
샤방하게 라이딩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갈때와 올때 라이더와 서포트카를 운행하는 사람들의
위치를 바꿔주고 각각 라이딩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인 사유지에서 캠핑을 즐기기로 했죠.

 


타는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저도 저의 브롬톤으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마포형의 레이싱그린 브롬톤
각각 잘 타고와서 잘 세워두고
저희는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캠핑은 폭스바겐에서 협찬해준 토르X폭스바겐
콜라보 박스에 용품을 넣어가지고 왔습니다.
스노우피크 쉘컨도 갖고 왔는데 무게차이가…ㄷㄷ

 

헬리녹스 M사이즈 테이블과 높이도 딱 맞아서
조합해서 쓰면 활용도가 좋을것 같았습니다.
토르박스에 상판도 같이 있으니 박스로
쓸수도 있지만 테이블로도 매우 좋네요!

 

차박, 텐트 등 각자의 잠자리를 세팅하고
가운데 테이블을 연결하여 둘러 앉아
캠핑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캠핑, 라이딩을 조합하니 뭔가
알찬하루를 보낸듯한 느낌이네요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캠핑의 맛을 느껴 봅니다.

 

 

캠핑에 빠질수 없는 드립커피

 

 

차분히 내려봅니다.
빠르게 쌀쌀해진 요즘 날씨에
따뜻한 커피한잔을 하면 정말 최고죠

 

 

원두를 직접갈아서
필터에 직접 내린 드립커피 입니다.

 

그렇게 커피를 마시고 밥을 먹으면서 멈출 줄 모르는
남자들의 수다는 밤늦게까지 계속 되었죠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깊은 밤이 되고
하나둘 차, 텐트에 각각 들어가서 잠을 청합니다.

 

날이 쌀쌀했지만 동계침낭을 다 들고와서
얼굴에 코끝이 시려운거를 제외하면 다들 푹 잔듯 합니다.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주변은 고요했습니다.

라이딩과 캠핑으로 지친 하루를 달래며 잠을 청해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미 일어나서
도란도란 얘기하고있는 형들
아침잠이 점점 없어지는 느낌 ㅎㅎ

 

주변 편의점에서 빵까지 사와서
커피와 함께 먹고 있었습니다
새소리와 함께 아침에 상쾌하게
커피 한잔을 더 하니 그렇게 좋을수 없네요
나이가 들면 점점 산으로 들어간다는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걸 알게됩니다.

이제 준비해서 집에 갈 시간

 

 

3열을 접은 상태의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습입니다.
풀플랫되는 시트 덕분에 차박도 되는데
이렇게 넓은 공간까지 있으니
가족들과 캠핑을 가기에도 매우 좋아보입니다.

사실4인가족이 동계에 캠핑을 가게되면
테트리스를 정말 잘 해야하는데 이렇게 넓은
차를 보면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ㅠ

 

 

브롬톤2대와 캠핑장비를 한차에 모두 싣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적재능력은
정말 최고네요. 캠핑에 빠지면 빠질수록
큰차에 대한 갈망이 커서 큰일입니다..ㅠ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7인승 SUV로 넉넉한 공간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패밀리카로 활용은 물론이고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죠.

이미 독일에서는 국민차로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에서도 활약을 해보길 기대합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시승기는
조만간 다시 올려보도록 하죠. (ㅎ_ㅎ)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
전장 4,730mm / 전폭 1,840mm
전고 1,660mm / 휠베이스 2,790mm
1983cc 가솔린 터보 / 자동8단
최고 출력 186마력 / 30.6토크
연비 10.1km/l
가격 5,098만원

 

JimmyLim
지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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