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우버(Uber) 와 항공택시 컨셉을 선보이다

현대(Hyundai)가 공유서비스로 유명한 우버(Uber) 와 함께 2020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에서 새로운 도심형 공유 항공택시 서비스 컨셉을 선보였다. 이 새로운 항공택시 컨셉은 아주 독특한 대형 틸트-로터 항공기를 통해 도시와 도시 간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대자동차는 여기에서 이 대형 틸트-로터 항공기를 제작하고, 우버는 관제서비스와 항공 택시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컨셉인데, 기존의 항공서비스와는 많은 부분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물론, 아직 컨셉이기 때문이지만, 승차공유 서비스를 이제 자동차 뿐 아니라, 항공서비스까지 넘본다는 점에서 진지하게 지켜볼만하다.

이 새로운 틸트-로터 항공기는 활주로가 딱히 필요없이 헬기처럼 프로펠러가 수직으로 움직여 이륙하는 컨셉으로, 5명이 타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관제탑처럼 보이는 곳에서 이착륙 할 수 있다. 지금의 헬기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도 의문이긴 하지만, 빠른 이동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꽤 괜찮을 서비스로 보여지며, 모빌리티의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해서 생각해볼만한 컨셉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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