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국산차 브랜드별
내수판매실적 1위는?

10월 판매량에는 9월과 비교해서 살짝의 변화가 있긴 했다. 그래도 여전히 잘 나가는 차량들이 많이 판매되었으며, 신차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판매량의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10월에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60,736대(제네시스 11,291대)를 판매했고, 기아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43,032대를 판매했다. 이어서 쌍용자동차가 전월 비교하면 2.3%. 전년 동월 대비 139.4% 증가한 7,850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4,33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지엠은 4,070대를 각각 판매했다. 그리고, 각 브랜드별 내수판매실적 1위는 다음과 같다(*상용모델 제외)

 

 

현대차 국내판매 1위
아반떼(CN7)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던 그랜저가 4,661대로, 아반떼의 5,615대의 내수판매실적에 밀렸다. 이는 그랜저의 신형 출시에 따른 여파로 보여지며, 신형 그랜저가 출시된다면 그랜저는 또 계속 부동의 내수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반떼와 그랜저에 이어서 팰리세이드가 4,147대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고, 아이오닉6도 3,667대가 판매되어 친환경차량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캐스퍼는 3,908대로 경차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기아차 국내판매 1위
쏘렌토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기아차는 국내에서 쏘렌토를 5,127대를 판매했다. 카니발은 5,004대, 스포티지 4,950대가 판매되어 RV/SUV 차량들의 높은 인기를 보여주었고, K8 은 3,613대, 레이가 3,363대, 모닝 2,246대 등 확실히 기아는 SUV 차량에서의 인기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제네시스 국내판매 1위
G80

제네시스에서 G80 후속이 나와도 계속해서 G80 은 큰 인기를 끌고 갈 것으로 보여진다. G80 은 3,082대로전월 대비 7.6% 증가한 내수판매량을 보였고, 이어서 G90 이 2,818대, GV70 2,413대, GV80 1,945대, G70 540대, GV60 493대의 내수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점은 G80 만큼이나 G90 의 인기가 높다는 것인데, G90 은 전월 대비 27.1%나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쌍용차 국내판매 1위
토레스

쌍용자동차는 토레스를 앞세워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토레스는 4,726대가 판매되어 전월 대비 0.9% 증가된 내수판매량을 기록했고, 이어서 렉스턴 스포츠가 2,077대, 티볼리 437대, 렉스턴 429대 등이 판매되었다. 당분간 토레스가 쌍용자동차의 판매량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국내판매 1위
QM6

QM6 는 2,007대의 국내 판매량을 기록해 전월 대비 31% 감소한 모습이다. 이어서 XM3 가 1,540대, SM6 475대가 판매되었고, 르노 마스터가 316대 판매되었다. QM6 의 국내 판매량 중 LPe 모델이 78%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XM3 는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전월 대비 10.2% 감소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데, 이제 XM3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내수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신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지엠 국내판매 1위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가 판매되며 국내판매 실적을 리드했다. 트레일 블레이저에 이어 친환경차량은 볼트 EUV 가 908대, 스파크 882대, 트래버스 260대, 볼트 EV 199대, 콜로라도 167대가 각각 판매되었다. 트래버스를 제외하고 나면, 전월 대비 모두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한국지엠 판매·서비스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부사장은 “쉐보레는 타호, 볼트 EV, 볼트 EUV, 트래버스, 이쿼녹스 등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올해 신차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꾸준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연말 시즌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쉐보레는 11월,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래버스, 타호 및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현금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및 스페셜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액세서리 장착을 무상 지원한다,

전체적으로 10월 판매량을 살펴보면, 시장의 양극화가 여전했다. SUV 차량의 인기 또한 높았으며, 프리미엄 시장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한 모습이다. 또한, 한국지엠은 수출은 22,741대인 것과 비교하면 내수판매 실적이 많이 저조한 편으로, 국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해 보인다.

 

 

Yongdeo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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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자동차 문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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