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 스쿠터
CE 04 출시!

지난해인 2020년 11월에 BMW 그룹이 미래전략발표 행사였던 ‘NextGen2020’ 에서 모터라드 데피니션 CE04 라는 전기 스쿠터를 선보인 바 있었다. 대각선의 프론트 엔드가 현대적 실루엣으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매끄러운 표면이 차분함을 보여주어 도시에서도 아주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는데, 이제 ‘CE 04’ 라는 이름 그대로 공식 출시되었다.

 

 

체형에 구애받지 않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선보인 CE 04 는 레트로한 느낌도 갖추고 있는데, 기존의 스쿠터 디자인을 많이 차용하여 도심 이용자들이 출퇴근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헬멧을 별도의 보관함이 필요치 않고, 바이크 하부쪽에 수납할 수 있게 만든 점과 함께, 배터리를 하부에 배치해 무게중심을 낮춰 우수한 핸들링 감각을 보일 수 있도록 만든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10.25인치의 디스플레이 역시 기존의 스쿠터들과 차별화되는 모습인데,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BMW 모터라드 CE 04 전기 스쿠터는 2.3kW 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해 충전에는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며, 각각 31kW 및 23kW 급 모터를 사용하며, WMTC 기준 최대 130km 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120km/h 이며, 정지상태에서 50km/h 까지는 2.6초가 걸린다고 한다.

 

 

옵션으로 DTC 와 ABS Pro 가 제공되며, 통합형 등받이 패드 및 열선시트, 전동 리버스 기능 등을 사용할수도 있으며, 가격은 $12,000(한화 약 1,380만원) 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어쩌면 곧 국내에서도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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