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덩이빠더입니다. 새차를 알아보는 중이라 그런지 친환경 전기차에 관심이 솔솔 들더라고요. 공대를 나왔으나 기계, 전기가 쥐약이라 정말 무지할 뿐만 아니라 두려워 하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내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이고 지금 타는 차는 점점 노후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요즘에 자동차에 대한 신문기사도 사진도 많이 보고 있어요. 하지만… 선택장애까지 가지고 있는 저에게 특정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이럴 때 일 수록 어떤 차량이 장점이 많은지 단점은 또 무엇인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동차 연료별 장단점

장점

단점

가솔린
엔진 소음이 디젤에 비해 적고 승차감이 좋다.
디젤보다 차량가격이 저렴하다.
디젤차량보다 연비가 낮다
디젤차량보다 유류비가 비싸다.
디젤
가솔린차량보다 연비가 좋고 유류비가 싸다. 엔진 소음이 크고 승차감이 나쁘다.
가솔린 차량보다 가격이 비싸다.
LPG
리터당 유류비가 가솔린 디젤보다 저렴하다.
엔진의 소음이 적다.
디젤 차량보다 연비가 낮고, 겨울철이나 정체구간에서 연비가 꽝이다. 에너지 효율 등급이 낮음
하이브리드
교통이 혼잡한 곳, 저속 주행에서 전기차모터를 사용해 시내 연비가 매우 좋음. 엔진 차량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싸다.
2019년부터 보조금이 적거나 전면 중단
정비시 높은 공임 비용
전기차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다.
유류비 절약이 가능하다.
현재기준 보조금이 빵빵하다.
높은 세제 혜택
부담스러운 초기비용
완충시 주행거리가 짧다.
가격이 비싸다.
충전소 보급이 확대되는 중이나 불안하다.
보조금 수급 후 의무운행 기간
수소차
보조금이 지급이 가장 높다.
높은 세제 혜택
고효율 연비
판매기종이 적다
일반 충전소가 전국에 15개 정도
배기가스 대신 온실가스 배출
휘발성 물질 근처에서 사용불가

차알못 덩이빠더가 개략적으로 생각하는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의 장점과 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어요. 다들 공감하시나요? 주어 들은 정보를 정리해보니 수소차와 LPG 차량은 그닥 관심이 없게 되었습니다. 전기차도 시기 상조론이 아직인데 수소차는 정말 다음 차량 구매할 때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인프라 구축이 전기차에 비하면 정말 부족한 것 같습니다.

 

대전 유일 수소충전소 엿새째 멈춰…수소차 운전자 불편 | 연합뉴스
출처 :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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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지역 대전에 유일무이한 수소충전소는 긴급차단장비가 발동해 공급중단이 무려 6일째 연속… 어휴 아직인게 확실한 것 같아요. LPG는 리터당 유류비는 적지만 연비가 또 그리 좋지 않아 그렇게 매력적이지도 않고요.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인식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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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프라나 차량 선택의 폭을 봐도 내연기관 차량을 선택하는게 이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미래는 내연기관의 미래가 어두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미세먼지나 대기오염에 주원인으로 지목받는 내연기관 차량의 규제가 점점 가속화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5등급 경유차에 대한 제한이 있지만 점점 그 규제의 대상이 커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차량 유지비용을 고려 했을 때도 하이브리드나 전기차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연간 13000km 를 운행한다고 하였을 때 연비, 전비를 고려하여 계산한 표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휘발유차와 경유차와 비교했을 때 많게는 10분의 1 정도 밖에 들지 않는다는 점이 최고 장점인 것 같아요.

3

주변 지인들이 하나 둘씩 전기차를 타고 다닐때 몇번 타본 경험으로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정말 조용하고 승차감도 좋다. 제가 디젤 차량을 사용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차량소음과 승차감은 대만족이었습니다.

“전기차 성능 이상무
전기차 충전소 급속도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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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토크가 디젤차와 동급이고 연료비는 10분의 1 정도인 친환경 전기차는 늘어나는 속도가 점점 많아지는 정도가 아닌 그 속도 추이가 대단하더라고요. 매년 두배씩은 늘어나는 정도 인데 올해는 지난 7년간 누적량을 넘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에 대한 인식도 좋아지고 구매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충전인프라 부족, 충전기 사용시간이 가장 큰 문제인데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작년도 기준 전기차 충전소는 8265개 충전기는 14만 571대인데 충전소 1개당 약 6~7대의 전기차를 커버하고 있는 샘이죠. 거기다 충전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급속 충전기는 올해만 2200기가 설치 된다고 하니 전기차 사용에 대한 불편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 됩니다.

거기에 주목하는 점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에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인프라가 빠르게 확산되어 충전과 주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추가적으로 현재 주유소에 추가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시설인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함 스테이션이 구축되고 있고 생활속에 정말 많은 편의점에도 충전 설비가 구축되고 있는 상황인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으로는 내연기관차량의 충전소보다 훨씬 더 많은 곳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어 이제는 친환경 전기차를 사도 될 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국내 전기차 충전소 통합 안내 서비스라던지, 자동차 제조사에서 찾아가는 충전소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니 익숙하지 않은 것일 뿐 부족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아 이제는 전기차가 맞다고 강한 느낌이 오네요. 친환경 전기차 뽐뿌 가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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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가정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것처럼 집에 들어가 충전을 하고 다음날 완충된 전기차를 가지고 출근을 할 수 있죠. 이러한 방법으로 심야용 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비용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어 더 꿀인 것 같습니다.

“놀면 뭐하니? 난 충전한다.”

​위 사진은 친한 사람들과 모임으로 경기도 가평으로 야유회를 갔을 때 주차장을 촬영한 사진인데 주차장에 많은 차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단 한 대의 친환경 자동차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아이오닉차량은 가정용 전기로 충전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아직 우리가 내연기관 차량에 익숙하고 친환경 전기차량에 익숙하지 않은 것 그것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까지도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인격이나 운명까지는 모르겠지만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 그에 맞는 행동과 습관이 달라진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기차의 단점인 항속거리, 배터리 용량, 전기차 인프라, 충전방법, 충전시간 등이 급속도로 개선되어가고 있는 상황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친환경 전기차 사용의 단점은 크게 개선되어가고 있고 전기차의 장점인 유지비용, 승차감, 차량소음을 유지되니 친환경 전기차가 정말 끌립니다. 최근 몇년 사이 정부에서도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보급을 늘려 대기질 개선과 환경에 대한 노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아 내년에도 추가적인 개선이 기대가 됩니다.

앞서 이야기한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을 때 제가 자동차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제 환경을 비추어보아 이제는 친환경 전기차를 구매해도 될 시기가 아닌가 판단됩니다.

덩이빠더
김박한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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