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니콜라(Nikola) 와
협력관계 축소

GM(General Motors) 가 니콜라(Nikola) 와의 협력관계를 축소하기로 했다. 사실상, Badger 픽업트럭 프로젝트는 물 건너갔다고 볼 수 있다. GM 은 니콜라의 클래스 7/8 세미트럭에 사용할 하이드로텍(Hydrotec)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비구속 양해각서(Non-Binding MOU)’ 를 체결했다고 했는데, 지난 9월 8일에 있었던 내용인 GM 에서 20억 달러를 투자해 니콜라의 지분 약 11% 를 매입하는 내용이 빠져버린 것이다.

 

 

니콜라(Nikola) 는 GM 의 연료전지와 배터리 기술을 활용해 신형 전기트럭 배저(Badger) 를 만들기로 했었다. 사실상, GM 이 니콜라의 Badger 트럭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내용으로 GM 의 Ultium 배터리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었는데, 니콜라의 의혹이 불러지고 나서 GM 이 파트너십에서 한발 뺀 것이다. 니콜라는 기존의 수소트럭을 비롯해 수소관련 기술 및 차량제작에 대한 기술이 없다는 등의 의혹이 불거지면서, 실체가 없는 회사라며, 외부의 의심이 더해지자 CEO Trevor Milton(트레버 밀튼) 이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사실상
사업실패한 Nikola

GM 은 니콜라와의 이번 MOU 를 통해, 지난 계약을 대체하며, 두 회사가 합의한 하이드로텍 연료전지 시스템을 규격에 맞춰 개발하고, 니콜라 제품에 시스템을 적용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 및 GM 의 Ultium(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에 있어서도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한다. 한마디로, 이제 니콜라는 미래가 완전히 불투명해졌으며, GM 에서 OEM 생산하려던 Badger 트럭 역시 사실상 만들지 못해 예약을 했던 고객 예치금도 환불해줄 것이라고 한다.

새롭게 대표직에 오른 Mark Russell(마크 러셀)은 여전히 대형 트럭이 사업의 핵심이며, 수소 및 배터리 전기 상용 트럭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GM 과의 협력관계 축소는 사실상 니콜라(Nikola) 의 사업 실패를 의미하기도 한다. 양해각서(MOU) 역시 구속력이 없는 만큼, GM 에서는 딱히 손해볼 일이 없기 때문이다.

 

Yongdeo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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