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프리미어 2.4 하이브리드를 일주일 동안 시승하면서 여러 가지 느낀 점을 최대한 공유해볼 예정이며 그중에서 첫 번째로 고속도로 시승기입니다. K7 프리미어 2.4 하이브리드를 타고 서울-속초 고속도로 약 180km 구간을 정속 주행 90km, 고속주행 90km으로 나누어 최대한 객관적으로 연비를 측정했고 고속도로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야 할 정숙성과 고속주행 시 안전성도 테스트했다.

 

 

고속도로 주행 연비

정속 주행 시에는 서울에서 막히지 않는 도심 주행에서도 평균 연비는 20km 이상 나오는 게 굉장히 놀라웠다. 기아자동차 니로 하이브리드로 평균 연비 20km 나오는 건 신기한 게 아닐 정도로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가 연비효율이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니로보다 두 단계나 윗급의 공차중량이 200kg 이상 무거운 기아자동차 준대형 세단 K7에서 니로와 비등할 정도로 좋은 연비 효율을 낼 수 있는 게 놀라웠다.

고속도로 주행시 정숙성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봤을 때 물론 내가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 설계 등에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냥 바람을 가르면서 가는지 바람을 처내면서 가는지 정도는 디자인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레이는 바람을 처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디자인이라 연비가 좋지 않은 거고 K9 은 흰 수염고래처럼 바람을 타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디자인이라 그 덩치에도 연비가 긍정적이다. 그렇다면 K7 프리미어는?

 

 

개인적으로 프런트 디자인의 그릴과 범퍼 라이트 등을 보았을 때 그다지 에어로다이내믹하다고 보이진 않았다. 특히 그릴은 기존에 비해 더 커지고 더 세워져 있어 본넷과 수직 형태를 이루고 있다. 그릴이 본넷과 수직 형태를 이루니 바람을 그대로 맞닥뜨리면서 전진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바람과의 마찰 소음이 나오기 마련이고 그만큼 연비도 비효율적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를 타고 고속도로를 고속주행을 해보면 소음이란 것이 전기차보다도 안 들린다. 그러니까 ” 소음 ” 이란 단어를 써야 될 그런 소리가 아예 없다. 노면 소음마저 안 올라온다. A필러 B필러 모두에서도 풍절음이 없고 파노라마 선루프를 탑재하고 있는데도 루프에서 풍절음도 없다. A, B필러에서는 150km 이상 밟으면 풍절음이 생길 수 도 있는데 그 이상 속도에서도 풍절음이 없었다.


 

왜일까 유리를 보니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4개의 유리가 모두 이중접합 유리로 되어 있다. 두꺼운 유리로 한 겹 해두는 것도 좋지만 소음 차단에는 얇은 유리를 두 겹으로 해놓는 것이 더 좋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얇은 유리를 두 겹 겹치면서 유리와 유리 사이에 생기는 미세한 틈이 외부로부터의 소음을 한번 더 걸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소음이나 풍절음 노면 소음들까지도 이중접합 유리가 커버해준다. 그리고 도어와 차량 하부에 방청은 모르겠어도 방음은 전체적으로 잘 되어 있는 것 같아 소음과 정숙성 면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노면 소음 없는 것이 참 신기했는데 타이어가 굉장히 좋은 제품이 장착되어 있나 해서 봤더니 고가의 타이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타이어로부터의 노면 소음마저도 잘 걸러주니 비싸고 안 비싸고를 떠나 소음이 없으니 좋다. 막상 정숙 타이어로 유명한 타이어들 껴보면 정숙하지도 않은데 그 차에 잘 맞게 세팅된 타이어가 있는 것 같다. 휠은 스포크가 거의 닫혀 있는 전형적인 하이브리드-전기차 전용 휠 휠에 림이 이렇게 두껍다 보니 휠 소음마저도 작고 에어로다이내믹 효과 까지!!


 

또 프런트 하단으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지만 범퍼 양쪽에 공기의 길이 있어 에어로 다이내믹 효과를 제대로 발휘한다.

 

 

고속주행 시에 바람이 루프를 타고 넘어와 트렁크 스포일러 부분에서 또 마찰이 생기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마찰 소음이 생길 수 있는데


 

지난 K7 모델과 살짝 비교를 해보니 현재 K7 프리미어 모델의 트렁크 높이가 살짝 낮다. 육안으로 볼대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약 2-3cm 정도 낮아보이는데 트렁크의 높이가 낮아진만큼 소음도 작아 졌을꺼라 예상된다.


 

주행 중에도 에너지 흐름도를 보며 지금 내가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연비주행을 하고 있는지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가며 주행할 수 있어 연비주행에 도움이 되고


 

고속주행 시에 계기판 그래픽이 속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고속주행 시 안정성/strong>

150km가 넘는 고속주행 시에는 노면 소음만 살짝 있을 뿐이고 내가 현재 171km를 달리고 있는지 조차 체감이 되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이렇게 잘 나갈 수 있는지 지금까지 타봤던 국산 하이브리드 차량들과 비교해서 굉장히 안정적이게 잘 나간다. 다들 잘 나가는데 “안정적이게”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는 차량은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내가 지금 100km를 달리는지 170km를 달리는지 체감이 오지 않는다. 그만큼 소음이 없다는 얘기고 고속으로 갈수록 핸들링이며 모든 면에서 불안함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후측방 모니터는 새로 나오는 차일수록 카메라 화질이 좋아지는 건지 최근 들어 후측방 모니터가 달려 나오는 차량들 대비해 화질이 가장 좋고 반응이 빠르다.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과 연비주행 평균 연비

90km를 100~120km 정도 연비 주행하고 90km를 고속 주행했다. ( 스포츠 모드 ) 180km의 총연비는 15.3km 고속도로에서는 아무리 고속주행을 해도 과격하게 차를 몰아도 14km 밑으로 연비가 떨어지질 않는다.

 

 

자연의 소리

K7 프리미어에 최초로 탑재되는 신기능인 자연의 소리!! 기분전환과 잠을 깨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고속도로에서 자연의 소리 중 생기 넘치는 숲을 틀어놓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 정말 잠이 깨는데 큰 효과가 있다. 졸리면 꼬집고 때리고 창문 열고 해도 졸음이 없어지질 않는데 자연의 소리를 운전 중에 주기적으로 들어보니 아예 잠이 오질 않는다. 잠을 깨는 용도보다는 졸음이 오지 않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그밖에 비 오는 하루 따듯한 벽난로 등의 모드로 기분전환도 할 수 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에 꼭 들어가야 할 옵션 중 하나인 드라이버 온리 와 공기청정 모드!! 드라이버 온리는 운전자에게만 공조가 집중되는 모드로 혼자 타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옵션이다.

 

 

HUD에 계기판에 볼 수 있는 내용 중 주행에 필요한 필수 내용이 모두 표시가 되기 때문에 고속주행 시에 HUD 가 아주 쓸모 있었다. 기존 HUD는 눈에 거슬리는 존재였다면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HUD K7 프리미어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HUD 팩 꼭 넣으시길!!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총평

이런 준대형 차량으로는 도저히 뽑아낼 수 없는 20Km 대 연비를 기록하며 운행할 수 있으며 그렇다고 차량이 반응이 느리거나 굼뜨지도 않다. 액셀 반응은 빠르고 5미터 가까운 차량이 굼뜨지 않고 출발할 수 있으며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도 최고점을 줄 수 있었다. 풍절음은 물론이고 노면 소음마저 제로에 가깝고 단점은 정말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집 ( KIA ) 하이브리드 잘했는데 더 잘해졌다.

 

 

​자세한 시승기는 영상으로도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굳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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