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팝?

테슬라는 출고시 카드키 2개와 스마트폰 키를 제공합니다. 보통 알려진 키의 형태는 제공하지 않으며 따로 구매는 가능합니다. 그럼 굳이 돈을 주고 따로 구매 해야 할 이유가 있는것 일까? 이게 제가 오늘 소개 하려고 하는 키팝 입니다. 약 25만원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별도 구매품 입니다. 한국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미국에서 직구를 해야 구할 수 있습니다. 이게 핸드폰과 카드키가 있는데 왜 필요한 것일까?

 

 

출고시 제공하는 카드키

테슬라는 출고시 위와 같은 카드키 2개가 제공됩니다.
(대부분은 스마트폰 키를 사용)

 

 

실제로는 불편…

지갑에 넣어두고 다니면 될꺼같지만
실제로 조금 불편 합니다.

지갑을 안갖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블루투스 연결이 아니다 보니
물리적 터치를 해야 작동을 합니다.

 

 

25만원씩이나 주고
키팝을 사야하나?

문을 열때도 이렇게 그림의 설명처럼 B필러에 태깅을 해줘야 문이 열립니다. 시동을 걸때도 마찬가지로 센터콘솔에 올려둬야 합니다. 요즘 스마트키를 갖고 다니면 문도 바로 열리고 시동도 걸리는데 이런방식은 확실히 불편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스마트폰키를 쓰고 이 카드키는 비상용으로만 지갑에 넣어두죠. 그럼 스마트폰은 어떤 문제가 있을까… 아무래도 블루투스 방식이라 차량이 연결되는데 딜레이가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문을 열면 바로 열리지 않고 딜레이가 잠시 있는경우가 있죠. 물론 크게 불편한건 아니니 25만원 씩이나 주고 키팝을 사야할 이유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FSD(Full Self-driving)를 추가하는 순간 키팝의 활용도는 극적으로 올라갑니다. 키를 통해 문을 열고 닫는거 외 스마트 호출 등의 기능을 추가로 사용할수 있으니 말이죠

 

 

키팝 도착!

이렇게 키팝이 왔습니다.
FSD를 추가하면서 키팝도 같이 구매 했습니다.
테슬라 코리아에서 판매를 해주면 좋겠지만…
판매를 안하니 직구로 구매를 했습니다.

 

 

모델X는 두개 줬는데…
모델3, Y는 기본 지급사항에서 빠져 있네요

 

 

마치 포르쉐 마냥 테슬라도 차 형태의 키팝 입니다.
각 위치에 동일한 버튼이 있는데 앞뒤 트렁크 그리고
문을 열때도 해당 위치 버튼을 눌러주면 문이 열립니다.

 

 

무엇보다 딜레이가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 입니다.
키를 소지 하고만 있으면 딜레이 없이 차
량의 문을 열고 주행을 할 수 있죠
핸드폰 키만 쓰는것보다 편리합니다.
가끔 딜레이가 있을때마다 은근 스트레스 거든요..

 

 

키는 배터리가 들어가게 됩니다.

 

 

아래쪽 뚜껑을 열면
2개를 넣을수 있는 넣고 닫으면 끝

 

 

2세대 키팝

참고로 키팝은 1세대와 2세대가 있는데
2세대를 무조건 사야합니다,

바닥에 TESLA 로고가 있으면 2세대고
1세대는 모델명이 적혀 있어요

 

 

FSD 유저라면 추천

키팝이 있으면 차량 호출도 가능해 집니다.
천장 부분을 누르면 시동이 켜지고
프렁크쪽을 한번 누르면 앞으로 전진하고
트렁크쪽을 한번 누르면 후진을 하게 됩니다.

FSD가 있는 분 이라면
핸드폰을 열어서 하기 보다는 키팝에서 바로
작동을 시킬수 있으니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키팝의 기능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뻐서 산것도 있습니다.
키의 모양 자체가 이쁘죠

 

 

키팝 악세사리

커버이자 키링을 달수있는
악세사리도 장착했습니다.

 

 

이렇게 가지고 다니면 이제 발렛을 맡길때도
카드키를 주면서 일일히 설명할 필요 없이
(자동차 문은 B펄러에 대야하고…
시동은 콘솔에 태깅해야하고 등등)

바로 키만 주면 해결이 됩니다.

 

 

키팝 등록

키팝이 있으면 어느 차량이나 (3,Y) 등록이 됩니다.
차를 바꾸더라도 키팝은 다른 차량에 쓸수 있다는 뜻
또 여러개의 키팝을 등록시킬수도 있습니다.

 

 

키를 추가하는건 간단합니다.
키팝을 태깅해주고
인증은 카드키로 인증(태깅) 해주면 됩니다.

 

 

이제 저는 키팝과 핸드폰키
그리고 카드키 두개로
테슬라 모델 Y의 키는 총 4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키팝이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스마트폰 키는 핸드폰 외 가지고 다녀야하는게 없으니 그런 부분에선 간편하고 좋지만, 실제로 인식율은 키팝이 100%이니 답답하지 않고 좋습니다. 오히려 키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키팝은 항상 소지하고 다닙니다. 더 편해서 그런거겠죠?

 

이제 테슬라에서 추가 하거나 구매 할 수 있는 모든 걸 구매 했습니다. 이제와서야 모델Y가 완성된 듯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모델3를 판매한 이야기도 곳 하겠지만 이제는 진짜 모델Y만 남았으니 차 하나 가지고 열심히 캠핑도 다니고 패밀리카로 활용도 하는 테슬라이프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

JimmyLim지미림
지미림의 테슬라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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