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한전 특례요금 일몰

제 차는 전기 충전도 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 수시로 충전을 하면서 다니는데요, 월평균 2,500km를 주행하면서 EV 모드로 주행하는 거리가 2,000km 정도 됩니다. 지금은 전기 요금으로 한 달 평균 15,000~20,000원 정도 사용하고 있어 저렴한 전기차 충전 요금 덕에 할인 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인 아파트 주차장에 설치된 공용 완속 충전기의 저렴한 전기 요금 때문입니다. 하지만 7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한전 전기차 충전요금이 일몰 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요금의 인상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아파트에 설치된
전기 충전기 운영 회사 지차저에서도
충전요금 인상을 안내하는
팝업창이 뜨고 있습니다.

 

 

 

아파트 공용 충전기의 전기차 충전요금은 계절에 따라 그리고 하루 중 전력 사용량 부하 시간대마다 다르게 적용이 됩니다. 요즘은 하절기라 낮에도 84.74원/ kWh의 단가를 적용할 만큼 가정용 전기 요금에 비해 저렴하고 기본요금도 없지만 7월부터는 기본요금도 부가되고 요금 단가가 오를 전망이어서 충전기 운영 회사에서 어떤 요금제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현재 한전에서는 기본요금의 100%, 전력 요금의 50%를 2020년 6월 30일까지 할인해 주고 있고 7월부터는 기본요금의 50% 전력 요금의 30%를 할인, 2021년 7월 1일부터는 기본요금 25% 전력 요금은 10% 할인, 2022년 7월 1일부터는 할인요금이 모두 없어지게 됩니다.

6월 현재 한전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기(KEPCP PLUG)의 요금 단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급속충전을 많이 이용하는
전기차는 kWh 원 173.8원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7월부터 전기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차후에 적용될 전기차 충전요금
단가를 계산해봤습니다.

 

기본료가 계산되지 않은 요금입니다.

 

kWh 당 243원 / 40% 요금 인상

여기엔 기본요금은 계산하지 않았고 아파트 완속 충전기의 경우 충전기 운영 회사마다 요금 체계가 다른 점이 있어 차후에 발표될 단가 표는 미리 공시 않아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당장 전기차 충전요금이 인상된다 하더라도 제 기준 월 1만원~ 15,000원 정도 충전비용이 더 들어가게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래도 아직은 저렴한 전기차 충전요금이고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도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2년 뒤 전기차에 적용되는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이 모두 일몰 된다고 해도 전비가 좋은 전기차라면 현재 휘발유 L 당 20km 이상 주행하는 하이브리드 차량보다는 효율 면에서 비슷하게 되겠으나 2022년이 되면 신기술의 전기차와 효율이 좋은 배터리를 탑재한 BEV를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누가 또 아나요? 전기차 충전요금의 다른 혜택이 생길지도 모르는 거니까요!

 

고구려인
아이오닉 플러그인 | carmaster &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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