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를 공개했다.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섀시 및 고속화 모터 및 고밀도 배터리셀을 적용하고, 초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18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1회 완충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제로백 3.5초, 최고속도 260km/h 도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5년까지 전용 전기차 11종을 포함해 총 23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며, 글로벌 연 100만대 보급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이를 통해, 고객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은 수소전기차에 이어 순수 전기차 분야에서도 선도 업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2021년부터 선보일 ‘아이오닉 5’ 와 기아자동차의 ‘CV(프로젝트명)’ 등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되는 기술집약적 신규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연구개발본부장은 “현대차그룹이 앞서 선보였던 전기차들은 뛰어난 효율로 고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를 통해 기존의 우수한 효율성에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더해 새로운 차급까지 그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GMP 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계되어,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5분만 충전해도 100km 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의 시대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내연기관 플랫폼과 달리, 엔진과 변속기, 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이 크게줄어들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혁신적으로 높였고, 구조적인 한계로 불가능했던 자동차 실내외 디자인도 가능해졌다. 특히, E-GMP 플랫폼은 제조상의 복잡도가 줄어들어 생산효율을 높여 수익성 개선으로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자율주행, 고성능 EV, V2G(Vehicle to Grid) 등 다양한 활용성까지 감안한 설계구조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차급으로 활용 가능

E-GMP 는 세단, CUv, SUV 및 고성능 EV 까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차량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가 차량 하단에 위치해 저중심 설계와 이상적인 전후 무게배분으로 뛰어난 선회 능력과 안정적인 고속주행도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고속화 모터를 탑재해 구동성능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중대형 차량들에 주로 적용했던 후륜 5링크 서스펜션과 세계 최초로 양산 적용되는 ‘*기능 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 Integrated Drive Axle)’ 로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IDA : 모터에서 나온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축인 ‘드라이브 샤프트’ 와 이를 바퀴에 연결하는 ‘휠 베어링’ 을 하나로 통합해 강성은 높이고, 중량을 낮추는 기술. 베어링 직경도 키워 차량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향상시키고, 소음과 진동을 감소시켜준다.

 

 

또한, E-GMP 는 전기차 충돌 안전과 혁신적인 공간을 고려한 최적설계로, 충돌시 구조물의 효과적인 변형을 유도해 충격을 완화하도록 설계되었고, 대시보드 앞부분인 하중 지지구간은 보강구조로 PE 시스템과 고전압 배터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했다고 한다. 또한, 차량 하단의 고전압 배터리의 보호구간은 초고장력강으로 충돌 안전성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E-GMP 는 미래 모빌리티에 적합한 혁신적인 디자인도 가능하다.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로 개성있는 디자인이 가능하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고, E-GMP 의 PE 시스템은 넓은 공간 확보와 중량 절감을 위해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부품간 에너지 전달 손실을 낮춰 효율을 끌어올렸다. 후륜 모터시스템의 인버터 파워모듈에는 기존 실리콘(Si) 전력반도체 대비 성능이 뛰어난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적용해 효율을 높였고, 후륜 구동 2WD 방식이 기본으로, 트림에 따라 4WD 를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

 

 

현대차그룹의 E-GMP 는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대비한 기술로, 꾸준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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