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연비와 퍼포먼스
아반떼 하이브리드

CN7 으로 새로워진 아반떼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해봤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뛰어난 연비가 압도적인 매력 포인트였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성 및 주행감성은 아반떼가 이정도까지 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아반떼는, 달라진 세상만큼 달라졌다.

 

 

삼각떼의 완성형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7세대 아반떼 CN7 은 날렵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디자인부터 눈에 들어온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의 세련된 모습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젊은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감성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은 기하하적인 조형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를 적용한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더해서 더욱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내로 들어와서도 준중형급의 차량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넓은 느낌과 젊은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10.25인치로 더욱 커진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은 인포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충분한 동시에, 공기청정기능 등의 편의기능 역시 마음에 든다. 특히, 운전석을 감싸는 조종석 형태의 인테리어는 몰입감 있는 드라이브를 위한 레이아웃으로, 사용하기에도 편리한 디스플레이 및 버튼들과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이전 아반떼에는 없던 감성까지 충족시켜주고 있다. 또한, 넓어진 뒷좌석 공간은 이 차량이 사회 초년생 뿐 아니라, 패밀리카로 사용함에 있어서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다.

 

 

편안한 주행감성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진 아반떼는 출발시 전기모터로 움직여 정숙함과 효율을 높여주며, 고속주행시에도 간간히 전기모드로 움직여 연비는 물론, 정숙함을 더해주고 있었다. 새로워진 플랫폼과 함께 서스펜션 등 주행감성 역시 이전 세대의 아반떼와 비교가 확연히 될 정도로 단단하면서도 안정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5마력, 15.0kg.m 의 토크에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43.5마력, 17.3kg.m 의 전기모터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총 141마력, 27.0kg.m 의 토크를 내는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스포츠 모드 주행시에 6단 DCT 와 맞물려 제법 달리는 맛이 나는데, 이정도면 아반떼N 이 어떠지 더욱 기대가 되도록 만들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인 만큼, 전기모터로의 전환 및 내연기관으로의 전환시에도 이질감을 걱정할 수 있는데, 그런 걱정 없이 자연스러운 모드 변경이 매력적이다. 편안할 때에는 정말 편안하면서도 효율 좋으면서도, 달려야 할 때에는 제법 매콤하게 달릴 줄 아는 세팅이었다.

 

 

특히, 이번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무게는 줄이고 효율을 높였는데, 뒷좌석쪽에 배터리를 배치하여 트렁크 공간도 여유롭게 확보한 동시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편안한 승차감과 고속 주행시 안정적인 차량제어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결국 연비!

이 차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는 디자인이나, 차급을 넘어서는 편의사양 및 실내공간 등이 아니다. 바로 ‘연비’ 다. 결국 ‘연비’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21.1km/L 의 뛰어난 연비를 보여주는데, 세대를 거듭할수록 좋아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의 궁합이 뛰어난 연비라는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음식점의 흥하는 조건이 결국 ‘맛’ 인 것처럼 최근에는 주행품질 및 편의사양과 더불어 연비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시대에 걸맞는 좋은 차라고 할 수 있다. 막히는 도심에서라면 특히나 좋은 연비는 이 차량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어준다. 일반 도심 주행에서의 연비도 뛰어나지만, 장거리 주행시에는 정말 엄청난 연비를 보여주고 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여기에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은 아반떼를 더욱 마음에 들게 만들어준다, 음성인식 차량제어 기능과 이전에는 아반떼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운전석 메모리 시트. BOSE 사운드 시스템까지 더해져 운전의 즐거움과 감성까지 즐길 수 있게 해주었고, 차선이탈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탑앤고(Stop & Go),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사양은 차급을 넘어서는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총평 : ★★★★★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공간이 트렁크 공간을 해치지 않는 동시에, 제법 넉넉한 실내공간과, 운전하기 편한 레이아웃. 여기에 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갖추었다. 그리고, 만족스러운 주행감성은 차급을 넘어서는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뛰어난 연비는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연비와 드라이빙의 즐거움 모두의 밸런스를 잘 잡아냈다.

가격은 스마트가 2,199만원, 모던 2,377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반영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이다.

 

 

*본 시승기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차를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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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21km/ℓ – 11년만에 돌아온 아벤떼 하이브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