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테슬라로 제주까지
모델S 제주도 여행 2일차

feat. 역사기행

안녕하세요. 경기도 용인에서 테슬라 모델 S를 운용 중인 평범한 직장인 테슬생입니다. 테슬라 모델 S 타고 제주도 여행 2일차!오전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선을 넘은 녀석들’의 프로에서 설민석 선생님이 알려주신, 제주도 ‘알뜨르 비행장’을 가봤습니다.

 

 

알뜨르 비행장이란?

제주도에서는 역사를 후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파손 시키지 않고 잘 보전되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정읍 지명유래 안내판
(알뜨르 비행장 등)
대표적인 일제 전적지이며,
일제의 잔재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드넓은 밭에 비행장 격납고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네요…) 격납고를 보기 전에
백조일손 영령 희생 터를 가봅니다.

 

 

백조일손 영령 희생 터

제주 4.3 사건의 막바지이자 6.25 전쟁 초기에 ‘적에 동조할 가능성이 있는 자’를 미리 잡아 가두는 경찰의 예비검속 과정에서 252명이 대량 학살된 곳입니다. 6년이 지난 후에야 이들의 유해 발견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뼈들이 뒤엉켜 있어 누구의 시신인지조차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일본군이 탄약고로 사용했던 장소입니다.

 

탄약고 잔재물이며, 비닐 안에
들어있는 것은 총탄입니다.
​희생되신 분들에게 쏘아진 총탄으로 보이네요.

 

 

희생 터 주변으로 둘레길이 있어서 걸어봅니다.
​이제 격납고로 이동!

 

 

비행기 격납고입니다.

일제시대 때 가미카제 폭격기들이
격납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격납고 안에 있는
조형물은 미술작품이라고 합니다.
​수학여행 또는 여행객들의 낙서들이 많네요.

(◍’◡’◍)
이제 지하벙커로 가봅니다.

 

알뜨르 비행장 지하벙커
일본군의 비행장 지휘시설이었다고 합니다.
​알 수 없는 개선문과… 지하벙커의 입구
지하벙커로 들어갈 수 있으나
너무 어둡고.. 습해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다시 이동!
​산방산으로 가봤습니다.

 

 

사실 이곳저곳 걸어 다니며 구경하려고 했으나,
바람도 많이 불고 힘들어서 점심을 먹었네요.

 

 

지미526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피자, 자몽에이드, 카페라테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산방산을 바로 보며 먹으니, 아주 맛있네요.(◍’◡’◍)

 

다시 이동!
​성이시돌 목장을 가봤습니다.

 

 

아주 드넓은 목장에 말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와이프와 사진도 찍어봤습니다.ㅎㅎ

 

 

성이시돌 목장 안에 있는 우유부단 카페에서
우유아이스크림을 먹어봤습니다.
​맛있어요!

근데 일찍 문을 닫습니다.ㅠㅠ

 

 

오래전에 목장 숙소로 활용되었던 건물입니다.

 

다시 이동! ​이번엔 월령
선인장 마을 가봤습니다.

​COVID-19 2단계에도 불구하고
해변가에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하네요…

 

 

야경이 아주 멋진 해변입니다.
​멀리 풍력발전기들이 장관입니다. ㅎㅎ

 

 

선인장 마을 해변에 있는 카페에서
선인장 주스를 먹었습니다.
​제 입맛엔 안 맞…….. ㅋㅋㅋ

 

이제 배가 고프네요..
​저녁 먹으러 고고!

제주도에 왔으니 갈치구이를 먹어봐야겠죠?

 

 

이곳이 상당히 저렴하고 평이 좋아 방문해봤습니다.​
갈치구이정식 9900원! 2개를 주문합니다.

 

 

나름 생각보다 맛있네요! ​10~20만 원짜리
갈치구이가물론 더 맛있겠지만..

매일 부르주아같이 먹을 순 없으니,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이상 2일차였습니다.
(◍’◡’◍)

​3일차에 만나요~~

 

테슬생평범한 직장인 테슬생의 테슬라 Tip

 

내 테슬라 제주도 가져가기 – 전기차타고 제주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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