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출고 후 10개월…

이제 아이오닉5를 출고받은지도 10개월이 되었어요. 저 같은 경우 차량을 거의 2년에 한 번씩 바꾸거든요? 돈이 많아서 그런 건 아니고요. 전기차 관련 글을 쓰다 보니 경험상도 그렇고 새로운 제품? 의 호기심 때문에 그러하기도 한데 올해 하반기에 아마도 아이오닉6가 나올듯해요. 아이오닉6가 아이오닉5보다는 내부는 좀 좁을 수는 있는데 제가 혼자 타기에는 여유로운 정도일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SUV 스타일보다는 세단 스타일로 나오기 때문에 무게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 같아 전비도 잘 나올 것 같아요.

 

이렇게는 안 나옵니다 ㅜ_ㅜ

 

기본적으로 배터리가 77 kwh급이 들어가고 거기에 무게만 1800kg~1700kg대라면 환경부 기준 500km 주행은 그리 어렵지 않을 듯해서요. 아이오닉6가 세단 형태로 나오고 일부에서는 벌써 조선 포르쉐라는 애칭을 붙이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현대/기아에서 나오는 중형 세단류의 차량 무게가 내연차 소나타 기준 1500kg대이고 여기에 배터리 무게가 약 250kg 정도 더 늘어나니 1750kg대의 무게로 나오기만 한다면 1회 충전 500km 이상 주행은 달성할 것으로 보여요.

 

소나타 가솔린 차량 19인치 기준 공차중량은 1,500kg

 

물론 아이오닉6역 시 아이오닉5와 같이 E-GMP 기반의 순수 전기차(BEV-battery electric vehicle)이므로 내연차의 그것과는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이 수치에서 많이 벗어나지는 않을듯해요. 제조사 측에서도 차량 제작 시 경량화의 중요성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으니 이것보다 경량화를 더 하려면 했지 무겁게 하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휠 크기는 세단 중에서 큰 편에 해당하는 20인치와 19인치 이렇게 두 가지로 나올 것 같아요. 연비에는 그리 좋지 않은데 아마도 디자인이나 안정성, 승차감 등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나 예상해 볼 수 있지요.

그리고 사실.. 제가 아이오닉5를 구입하고 나서 제일 후회한 게 바로 2륜을 선택한 거여요. 4륜이 너무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기변을 하면서 4륜을 선택해 볼까 해요. 아이오닉5 카페 매니저님은 “형님은 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4륜 필요 없어요!”라고 이야기하는데 아니 뭐… 사실 내가 쏘는 스타일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쏘고 싶지요.

 

이 정도..?

 

전기차에서 4륜은 내연차 대비 정말.. 갑 오브 갑의 가성비이기도 하고요, 문제는 시기여요 올해 아이오닉6가 나오면 사전 예약을 하고 내년의 보조금을 받아야 하는데 100% 다 받는 선에서 가격이 결정이 될지 아니면 50% 일지는 아직 모르거든요. 마음 같아서는 100%다 받는 가격대로 출시되면 좋겠지만 혹시 또 모르니까요.

 

아이오닉6 예상도 출처-유튜브 캡처 (MOCAR)

 

아이오닉6에 대해 아직 알려진 사항은 정확하다라고 볼 수는 없지만 처음 적용되는 기술이 있을듯해요. 기아차에서도 EV9에 적용될듯한 기술인데요 바로 라이팅 그릴 기술이어요.

 

 

이렇게 화려하게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아이오닉6 하단부에 이러한 그래픽 적인 것이 들어갈지 아니면 픽셀적인 느낌이 들어갈지는 아직은 모르나 확실히 이 기술이 적용될 것 같다는 것은 여러 유튜버 사이에서의 이야기되고 있어요. 아이오닉6은 사전예약은 미리 해 두고 내년 7월에 받으면 딱 시기가 맞기는 하는데 그게 제대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오닉6의 사전예약 시기는 8달 정도가 아닐까 예상되는데요 벌써부터 아이오닉6가 눈앞에서 어른거립니다.. 우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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