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구려인입니다. ^^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운행한지도 거의 1년이 다 돼가는데요. 이젠 3월이 되니 제법 기온이 올라 EV 모드만으로 운전을 많이 하게 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BEV) 차량보다 배터리 용량이 작아 EV 모드 주행이 길지 않는데요, 그래도 주행하면서 최대한 배터리 효율을 증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적극 이용하자

크루즈 컨트롤은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보조수단인 정속 주행장치입니다. 여기에 ‘스마트’나 ‘어댑티브’의 접두사가 붙어있다면 정속 주행뿐 아니라 앞차와의 거리를 조절하는 전방 레이터의 도움으로 속도까지 알아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연비나 전비를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운전자가 아무리 악셀을 잘 컨트롤(발컨) 한다고 해도 자동차가 제어하는 정속을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내 주행에서도 가끔 이용하고 편리하게 운전합니다.

 

2. 관성주행 습관을 들이자

관성주행이란 차량운행시 되도록 멀리 보고 교통상황에 따라 신호가 걸리거나 정차할 상황이 되면 되도록 일찍부터 악셀에서 발을 떼는 것을 의미합니다.

EV 모드로 만 주행하면
999km/L의 연비가 찍힌다

습관 같은 이 행동은 관성으로 차량이 주행하면서 작게나마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일을 합니다. 이런 습관이 EV 주행 거리를 늘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보다 더 많은 전력을 만들려면 바로 회생제동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3. 회생제동은 감속 충전!

회생제동은 감속 상황 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으로 제동을 걸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인데요, 전기차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하이브리드 차에서도 가능합니다.

제차인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이렇게 스티어링 휠에 달려있는 패들 시프트를 조작하면서 회생제동을 걸어주면 되는데요

” 왼쪽의 마이너스(-)가 회생제동을 걸고
오른쪽의 플러스(+)가 회생제동을 풀어준다.”

 

저는 정차할 상황이 발생하면 브레이크를 밟는 대신 관성 주행을 하다 회생제동을 단계별로 걸어주면 배터리를 충전 시켜줍니다. 비록 제동거리가 짧더라도 이것 역시 습관을 들이면 EV 모드로 주행 가능한 46km 가 55km 이상으로 늘어나는 경이로움을 보게 됩니다.

 

아이오닉 PHEV 취급설명서

취급설명서에 나와있는 회생제동의 설명을 보면 에코 모드에서만 작동합니다. 스포츠 모드에선 강제적으로 엔진이 개입되고 그때부턴 패들 시프트는 DCT 기어를 수동으로 조작하는 역할로 대체됩니다. 또한 회생제동으로 차량을 완전히 정차할 수는 없습니다. 시속 10km 정도로 감속되면 브레이크로 차량을 멈춰야 하니 주의하세요!

회생제동 레벨 3로 제동 중인 계기판 상태

4. 배터리 낭비인 과속은 금물

이건 뭐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급가속과 급감속은 비경제적인 주행 패턴이니 내연기관차나 전기차 모두 적용됩니다. 특히 100km/h 가 넘는 고속주행은 배터리 소모가 많습니다. 그 이상의 속도는 엔진이 돌아가는 HEV 모드로 전환되니 안전을 위해서라도 과속은 하지 마세요.

연비도 생각하고 전비도 고려해야 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참 좋은 차인데 주변에선 보기 힘들까요? 다음엔 그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구려인
아이오닉 플러그인 | carmaster &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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