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기차 타이어 상태와
타이어 마모도를 체크해봤습니다.

 

누적 거리는 66,786km입니다.

 

전륜구동인 코나 전기차의 특성상 앞 타이어의
마모가 상대적으로 빨리 진행이 됩니다.


이 차는 지난 8월 초 4본 모두
새 타이어로 교환했었습니다.​

 

타이어의 트레드의 높이는 신품 타이어를 보며 실감할 정도로 높다.

8월에 발행한 타이어 교체 포스팅 사진

 

불과 3개월 전이었고 새 타이어 장착 이후
11,000km를 운행했는데 당시 신품 타이어의
컨디션을 얼마나 유지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코나 전기차 앞 타이어

코나 전기차의 구동축인 앞 타이어는
매일 눈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유심히 보는 부분은 두 군데인데요.
가장 먼저 없어지는 중앙 부분의 홈이
이제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서리 부분의
트레드 깊이가 많이 닳아버린 것이 확인이 됩니다.

 

코나 전기차 뒤 타이어

반면 뒤 타이어는 모양은 신품 타이어 수준에서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정 중앙에 있는 홈이 아직
확인이 되고 있고 모서리 부분도 거의 신품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이 보입니다.

 

타이어 딥 게이지로 체크해 보자

타이어 게이지는 인터넷으로 만원대에 구입함

타이어의 마모를 측정하는 딥게이지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수치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죠!~

 

 

아직 상태 좋은 후륜 타이어는
6.63~6.86mm 가 남아있습니다.

신품 타이어는 7.3mm 정도인데
아직 90% 상태라고 할만합니다.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는 전륜 타이어는
5.22~5.26mm 가 남았습니다.

벌써 70% 마모가 진행되었고
이런 타이어 마모 진행은 시간이 지나고 운행 거리가
늘어날수록 앞 튀 타이어의 마모 편차는 더 벌어질 겁니다.

 

 

참고로 앞 타이어 마모한계선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체크해봤습니다.
타이어 옆면에 보면 삼각형이 있는데요.
이곳에 타이어 홈 안쪽에 불룩
튀어나온 부분이 마모 한계선입니다.​

 

 

마모 한계선에서는 2.95mm 남아있고
타이어 위치교환할 시기는 되었으나
한 달만 더 타보려고 합니다.



 

타이어 매장에서는 자동차 타이어 위치교환을 10,000km마다 하라고 합니다. 무조건 위치교환을 자주 하면 4바퀴 모두 고르게 마모를 시킬 수 있으니 타이어를 오래 탈 수 있는 방법이긴 합니다. 그리고 1만 km마다 타이어 점검을 하게 되면 펀 마모가 있거나 타이어에 이상 마모가 발생하면 수정을 할 기회가 생겨 관리하기가 좋겠지만 저같이 3개월에 1만 km 이상을 운행하는 차량이라면 위치교환 시기를 조금 더 늘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정비 받으러 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이런 이유로 저는 15,000~20,000km에 위치교환을 할 예정입니다. 예정일은 약 1개월 뒤지만 겨울을 대비하고 타이어 위치교환 및 또 다른 점검도 해볼 예정입니다. 자동차 타이어는 운전자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자주 상태를 체크하고 특히 공기압 점검은 TPMS 모니터를 통해 자주 해주세요. 타이어 마모는 차종과 구동방식에 따라 자동차마다 다르게 되니 운전자는 내 차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는것이 중요하단 말씀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

 

고구려인
아이오닉 PHEV & 코나 EV오너
carmaster /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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