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르노(Renault)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자동차에 눈길이 가는 것이 보통이다. 만약, 프랑스 파리에 여행을 간다면 들러봐야 할 곳이 하나 있다.

바로, 아틀리에 르노(L’Atelier Renault) 다. 1910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건물을 르노의 설립자 ‘루이 르노’ 가 직접 구입해서 만든 곳으로, 차량 판매는 물론이고, 르노의 문화와 다양한 행사와 전시가 되고 있으며, 기념품 판매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까지 운영되고 있어서 파리를 관광할 때에 들려볼만한 곳이다.

르노의 디자인을 알리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이미 샹젤리제 거리에서 유명한 장소이며, 많은 사람들이 교류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미 시승을 해보았던 르노 클리오와 트윙고. 그리고, 타보지 못해 궁금했던 메간RS 도 전시가 되어 있었다.

순수 전기차 조에(ZOE) 를 비롯하여 Z.E 제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구경을 하기도 했다. 아틀리에 르노는 이미 하나의 관광명소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르노의 F1 머신도 전시가 되어있었다. 100년이 넘은 르노라는 브랜드의 혁신과 기술 및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기에 충분한 공간이며, 브랜드의 정신을 보여주기에도 충분해 보였다.

또한, 아틀리에 르노에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었는데, 미니카를 비롯하여 머그컵, 티셔츠, 재킷, 신발 등의 아이템들이 가득했는데, 하나쯤 기념해서 구입할만한 기념품들이 꽤 있었다.

샹젤리제 거리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게, 현대적이고 컬러풀한 공간으로 꾸며놓은 아틀리에 르노는 단순히 차량전시 외에도 체험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자신만의 르노를 가상공간에서 만들어볼수도 있다.

아틀리에 르노 카페

아틀리에 르노에는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는데, 사전에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고, 사람이 없다면 시설을 이용할수도 있다. 그리고, 독특한 것은 메뉴판과 카페 곳곳에 적혀있는 숫자 ’53’ 이었는데, 이는 샹젤리제에 위치한 아틀리에 르노의 주소를 뜻한다고 한다.

그리고, 아틀리에 르노 카페 한켠에는 르노의 F1 엔진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모형이 아닌, 실제 엔진으로 보여진다. 소품 하나하나가 모두 헤리티지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프랑스 파리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아틀리에 르노를 한번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참고로 햄버거는 아틀리에 르노에 있는 카페보다 옆에 있는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게 더 맛있다. 그리고, 화장실 찾기 힘드니 숙소에서 꼭 해결하고 나서길 바란다.

Yongdeo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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