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로 타본 전기차
벤츠 EQC 400

안녕하세요. 굳맨 양승호 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한민국 첫 번째 순수 전기차 EQC400 4matic 차량을 쏘카(socar)를 통해 시승해봤습니다. 참고로 본 포스팅은 메르세데스 벤츠 광고도 쏘카 광고도 아닌 점 참고 바랍니다. 전기차만 다니는 미래를 미리 경험해본 굳맨의 시승기시작합니다. 자 일단 차량은 쏘카 부르기로 동서울 터미널 주차장에서 받았습니다. 쏘카 부르기 왕복 15,000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참 편리하더군요. 내가 쏘카존으로 가서 빌리는 거나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15,000원이 결코 비싼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EQC400 의 쏘카 24시간 이용요금은 약 16만원 정도이며 보험료는 10만원 정도 입니다. 그래서 총요금은 24시간 26만원이 발생하고 주행 거리당 추가요금이 계산됩니다. 바로 전에 대여했던 사람이 타던걸(어디 오프로드 다녀온 듯..) 세차도 하지 않은 그대로 저에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이 시국에 코로나 방역은 되었는지 의심이 될 정도였습니다. 렌트카의 기본은 세차인데말이죠. (^__^)


 

장점이???

2019년에 대한민국에 출시된 eqc400 4matic 입니다. 2019년에 출시된 전기차 치고는 전기차스러운 점도 없고 그렇다고 디자인이 독보적이거나 썩 좋아 보이진 않으며 오히려 썩 나빠 보이는 쪽에 가깝습니다만 디자인은 호불호입니다. 제 개인의 취향에는 전혀 맞진 않는 디자인이며 2019년 대한민국에 출시하는 자동차가 이런 디자인이면 아무리 벤츠라도 대한민국 국민의 높은 디자인 니즈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판매대수만 봐도 알 수 있구요… 주행거리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BMW i3 가 잘 팔리는거 보면??

 

 

헤드라이트 속에 블랙베젤도 넣고 문가 새로운 시도를 한 건 알겠는데 정말 그냥 시도만 한걸로만 보여 아쉬운 부분들이 속속 보입니다. 금액이 1억이 넘는데 말이죠. 데이라이트와 헤드라이트를 켜면 좀 있어 보이나 싶었으나… 아쉽죠.ㅎㅎ

 

 

벤츠 순수 전기차 EQ 브랜드의 C 클래스지만 고급차 범주에 속하는 모델입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캐릭터라 인이라던지 너무 밋밋합니다. 차를 만들 때 과연 신경을 쓰고 만들었는가 싶을 정도로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벤츠는 대중 브랜드가 아닌데도 말이죠.

 

 

그렇지만 쿼터뷰만큼은 제가 좋아하는 라인이라 그런지 굉장히 맘에 듭니다. 살짝 벤츠 GLC와 비슷해 보이는데 실제로 벤츠 GLC 보다 깁니다. 리어는 요즘 벤츠스럽게 디자인 잘한 것 같습니다. 전기차지만 배기구 스럽게 몰딩에 크롬 처리한 것도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미등이 들어왔을 때도 굉장히 예쁘구요. 리어디자인은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휠은 20인치 인데 꼭 이렇게 했어야만 했겠죠?.. 타이어는 미숴린의 에너지세이버는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차량의 가격과 대비해 고급스러움이 없어 옵션이라도 좋을까 해서 에어서스펜션인가 하고 봤더니 아닙니다.

 

 

충전구는 조수석 뒤쪽에 위치하였고 완속은 AC5핀, 급속은 DC콤보.  충전구 커버가 고무가 아닌 반자동 커버로 되어있어 편리합니다. (실 오너가 되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트렁크의 삼각별 마크를 누르면 트렁크가 열리고 후방카메라도 그 안에서 나옵니다.

 

 

트렁크에서는 2열 좌석을 접을 수만 있고

 

 

거의 플랫하게 접힙니다.

 

 

트렁크 크기는 대략 이정도인데 벤츠에서는 이정도면 넉넉한 편이라고 할 수 있죠! GLC 보다도 넓구요!

 

 

당연히 전동트렁크이며 버튼은 10년 이상된 벤츠의 부품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원가절감이 보입니다.(전동트렁크 넣어준게 어디야..)

 

 

자 실내는 일단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eqc400 의 원가 100중 99를 실내에 1을 리어디자인에 쓴 것 같습니다.

 

 

실내 감성 하나 보고 타는 차! 2열도 무려 벤츠 GLC 보다 넓고 송풍구에 열선까지 있습니다.

 

 

가죽소재는 거의 최악으로 좋아보이진 않았고 촉감도 그닥이었는데 아마도 전기차라고 재활용이 되거나 재활용을 한 소재 등 그런 소재를 사용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BMW i3 까지만 쓸 수 있는 변명입니다.

 

 

디지털 계기판. 이 세상에서 제일 잘 만드는 브랜드가 바로 벤츠죠. 저 속도계 보세요. 입이 안 다물어질 정도로 디자인 소름 돋게 좋았고 감성도 제대로였습니다.

 

 

반자율주행 가능하고 잘 됩니다.

 

 

컵홀더 앞에 무선충전 거치대라서 컵홀더의 위치가 조금 애매합니다만 무선충전 거치대를 잘쓰지 않으니..ㅎ

 

 

쏘카로 약 63%의 배터리 ( 215km 주행가능 ) 충전된 차량을 탁송 받았습니다. 만약 내가 50% 미만의 배터리로 반납을 하게되면 충전 벌금을 15,000원인가 내야한다고 합니다. 안그래도 불편한 전기차 쏘카로는 더 타지말란 얘기에 가깝죠.

 

 

엠비언트 정말 잘하는 벤츠

 

 

총평

eqc400의 주행가능거리는 대한민국 인증 300km.  대한민국에 현재 시판되고 있는 대중브랜드 전기차인 코나 니로 쏘울 테슬라 등에 약 100 km 정도 작은 주행거리 라서 수치상으로 봤을 때 저도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주행거리가 그들 보다 쉽게 줄지 않았습니다. 굉장히 베터리 효율이 좋은 건지 스포츠모드로 달려도 주행거리가 팍팍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런 효율들 모두 계산해서 인증 주행거리가 나온 것일 테지만 타면서 계속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eqc400 은 연비주행까지 더하면 인증 주행거리는 의미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테슬라만큼 제로백이 폭발적이진 않으나 견주어 볼만큼은 되었고 또 악셀을 처음 밟는 순간 느껴지는건 바로 아 역시 벤츠가 만들었구나. 속이 꽉차 있구나. 묵직하면서도 부드럽고 잡소리 하나도 안납니다. 코너링좋고 차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역시 디자인이 아무리 구려도 벤츠는 벤츠다. 2열 공간과 트렁크공간 넉넉합니다.

자 그럼 단점은요 ?
바로 차 크기입니다. eqc400 은 도심형 전기 suv 입니다. 베터리효율이 아무리 좋다한들 보통 길어야 1박 2일 로 움직이는 대한민국 여행문화에서는 부족한 주행거리 입니다. 그런데 투어하기엔 또 공간면에서는 나쁘지 않는게 또 아이러니하고​ 도심에서 타기엔 차가 너무 큽니다. 특히 서울에서요. 보통 전기차를 아내에게 많이 사주던데요(저도 그렇고) 와이프가 서울에서 타기엔 너무 커요. 보통 혼자 타고 아기랑 타는데 너무 큽니다. 그게 단점입니다.

차량을 만들 때 주행거리와 차량의 타켓팅 등을 모두 생각해서 차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 차량만의 문제는 아닌게 뭐냐면 현재 시판되는 모든 제조사의 전기차를 만들고 있는 모든 관련된 사람들이 대부분 전기차 오너가 아닌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실제로는 전기차 경험이 없는 사람이 전기차를 만들고 있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연구하면서 많이 타본들 저처럼 1년 2년 몸소 느껴보는 것들을 절대로 느낄 수 없고 그런것들이 제조에 반영될 수 도 없죠.

아아아 그리고 쏘카…
원래 이렇게 불편한가요? (-_-);

 

더 자세한 시승기는 영상으로 참고해주세요.

 

 


굳맨
라이프스타일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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