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가 보유한 차량중 가장 긴 주행을 하고있는 차 입니다. 테슬라를 접하고 X,3를 거쳐 최종적으로 안착한 모델Y. 캠핑, 아웃도어, 패밀리카 등 개인적으로 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 된 차량입니다.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2만키로 주행기

시작합니다!

 

 

테슬라의 디자인은 단순해 보이지만 또 질리지 않는 신기한 매력이 있습니다. 모든 라인업은 출시후 단 한번도 외모가 변한적이 없는데도 볼때마다 신차 느낌이 나죠. 요즘 출시되는 신차 역시 이 모습을 하고 있기에 기존오너들은 구형(?)이 될 걱정없이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변화가 없다는게 이렇게 좋을때도 있군요. 이로 인해 아마 테슬라는 천문학적인 디자인 비용을 세이브 하고 있을겁니다.

 

 

테슬라 모델Y 사이즈 제원
전장 4,750mm
전폭 1,921mm
전고 1,624mm
축거 2,890mm

전체적으로 넉넉한 사이즈인데 1,2열 모두 헤드룸과 레그룸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2열은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되어 편의를 더했고 특히 파노라마 루프는 모델Y만의 특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트렁크 사이즈도 동급대비 큰편이라 특히 캠핑갈때 좋습니다. (물론 4인가족이 간다면 맥시멀캠퍼에겐 작을수 있죠)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급격한 경사로 깍여있지만 실제 공간이 엄청 작은 편은 아닙니다. 공간확보가 잘 되있는편이죠.

 

 

어느곳에서 봐도 매력적인 디자인의 모델Y

 

 

모델Y는 제원상 1회충전시 511km를 주행할수 있는데 실제로 가용범위라고 하면 200~300km정도를 주행하다 충전을 하는편 입니다. 완충도 한달에 한번씩 셀 밸런싱을 위해 하는것 외에는 대부분 90%만 충전해서 다니고 방전될때까지 타는게 아니라 주로 20~30%정도 남았을때 충전을 합니다.

 

 

테슬라 모델Y의 치명적 단점이였던 승차감은 테인 앤듀라 서스펜션을 해준뒤로 완벽한 보완이 되어 지금은 너무 만족하면서 잘타고 있습니다. 가격은 요즘 너무 많이 올라서…1억을 넘기는 가격이 되었지만 예전 6천만원대 가격이라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차를 타고 정말 여기저기 많이 다녔습니다. 가족과 같이 다니면서 발이되어 주는 모델Y이지만 개인적으로 캠핑, 백패킹, 차박 등 많은 활동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테슬라 입니다.

 

 

산속으로 가끔 백패킹을 가는데 주차장에 세워둔 테슬라는 이동하는 호텔처럼 언제든 들어가서 잘수 있으니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비바람이나 강품이 몰아칠때면 차박을 언제든 할수 있으니 든든해요!

 

 

노지캠핑을 할땐 아예 텐트의 역할을 합니다. 타프 하나쳐놓고 놀다가 잠을 잘때면 차로 들어가서 자는 것.  차박세팅을 위한 매트와 이불등은 트렁크 하부 넓은 공간에 항상 넣어갖고 다닙니다. 노지 캠핑 뿐 아니라 언제든 누워 잘수 있는 세팅이 되어 있는 것이죠.

 

 

캠핑뿐 아니라 차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힘들땐 차박세팅 후 누워서 잘수 있으니 전국 여행을 하기에도 너무 좋아요.

 

 

전국적으로 깔려있는 슈퍼차저 덕에 전국 여행이 더욱 쉬워진 것도 있습니다. 전국 100개 슈퍼차저 달성을 하기도 했는데 이런 인프라는 더욱 테슬라만 탈수 있는 락인효과를 불러 일으킵니다. 생태계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알고 있던 테슬라는 차량 판매와 함께 이런 충전 스테이션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죠.

 

 

요즘 생기는 슈퍼차저는 V3 버전으로 최대 250kW의 속도로 충전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V4가 나와서 이것보다 더 빠른 충전속도의 슈퍼차저가 들어올 날도 멀지 않았네요. 충전속도는 사실 주유보다 빠를수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관점을 살짝 달리하면 불편함은 없습니다. 충전 + 약간의 휴식 이라는 개념같이 장거리를 가다가 휴게소 들려서 잠깐 휴식하는 시간에 충전을 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완충을 하면 하루정도 도심에서 아무리 배터리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죠. 즉 장거리를 갈때만 문제가 되는건데 이건 이렇게 관점의 차이로 충분이 극복이 가능합니다. 휴게소 갈 시간에 충전을 한다 라는 개념으로 말이죠. 물론 완충으로 서울 마포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한번에 갔던적이 있는지라.. 사실 장거리에서도 그렇게 필요한건 모르겠습니다.

 

 

오토캠핑을 할때도 언제나 모델Y와 함께 했습니다. 헬리녹스 터널과 브이타프 하나면 넉넉하게 단체캠과 솔캠이 가능해지는데 만족스러운 캠핑에 필수 조건이 되버린 테슬라 입니다.

 

 

개인적인 취미생활 외에도 이곳저곳을 가족들과 함께 돌아다니며 만들어진 추억은 그 무엇보다 값진 선물입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아이들과 함께 맛집도 찾아다니고 놀러다니는데 모델Y는 항상 중요한 발이 되어 주었습니다.

 

 

넉넉한 공간덕에 짐을 가득싣고 놀러다니기 참 좋습니다. 트렁크에 아이들 킥보드를 싣고 간단한 의자 테이블 등을 들고 다니면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전기차와 비교시승도 하면서 테슬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수 있게되고 어떤부분에서 개선이 되면 좋을지 등 많은 개인적인 생각을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요즘 전기차들 너무 좋게나와서 사실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부분도 많습니다. 특히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적용을 해주면 좋겠고 승차감도 조금더 개선을 해줬으면 합니다. 최근에 나오는 모델Y는 서스펜션이 살짝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어느정도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테슬라 모델Y에 참 정이 많이 쌓인듯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쁜건 이런 마음은 저만갖고 있는게 아니라는 점! 가족…특히 아이들이 테슬라 모델Y를 너무 좋아합니다.

 

 

세차를 할때면 항상 자기가 하겠다고 하면서 애정을 쏟아 붓죠.

 

 

원래 셀프세차를 하면서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많이 쏟는게 차덕후들의 방식인데… 아이들이 이런걸 보니 참 신기 합니다.

 

 

아이들에겐 모델Y가 단순한 자동차가 아닙니다.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매개체 같기도 한데 단순한 물건 이상으로 감정을 이입하는것 같습니다. 마치 살아있는 생물을 보는듯 테슬라 모델Y와 함께 논다고 생각하죠.

 

 

실제 제가 다른 시승차를 갖고오면 왠만해서는 하루만에 테슬라 모델Y 다시 가져오라고 합니다. 정이 들어서 그런건지… 새로운차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건지 항상 그렇더라고요.

 

 

테슬라와 함께 추억을 쌓아 나가는건 저 뿐만이 아니였던겁니다. 제가 테슬라 모델Y를 타고 기변을 오랫동안 안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테슬라를 타고 이동하고 심심할땐 자동차 게임을 틀어서 놀기도 합니다. 마치 친구인냥 모델Y와 함께 시간보내는 그 자체를 좋아합니다. 테슬라가 차에 게임을 심어놓은건 이런 큰 그림에서 그런게 아닐까…? 어른들의 장난감이 아닌 아이들의 장난감도 되어주니까요.

 

 

심심하면 이렇게 유튜브나 넷플릭스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 등의 앱을 작동시켜 영화관처럼 시간을 보냅니다. 매연이 없는 전기차 이다보니 여름에는 시원하게 에어컨을 틀어서 보여주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히터를 틀어서 영상을 보여줍니다. 그럼 어딜가나 대기시간은 지루하지 않게 보낼수 있거든요.

 

 

이렇게 테슬라 모델Y의 시승기는 일반적인 자동차 이상의 개념의 시승기 입니다. 자동차라는 이동수단 그리고 디자인 및 편의사양의 평가와 더불어 추억이라는 개념을 더해 나온 시승기 랄까요. 아마도 저의 테슬라 라이프는 계속될것 같습니다. 기아의 EV9을 눈여겨 보고는 있으나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어쨋든 승차감을 잡고나니 모든게 완벽해진 테슬라 모델Y 이야기는 당분간 계속 됩니다!

 

JimmyLim
지미림
지미림의 테슬라 라이프

 

테슬라는 왜 굳이 배터리를 직접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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